■ IB로 수업 혁신 나선다… 대전교육청·교원대 '교육 대전환' 업무협약 체결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9회 빅밴드 뮤직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4일 본관 6층 중회의실에서 한국교원대학교와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프라임경제] 대전시교육청은 4일 본관 6층 중회의실에서 한국교원대학교와 IB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프로그램은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와 탐구 중심 수업, 서·논술형 평가를 위주로 학습자의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국제 인증 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설동호 교육감과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이 참석해 대전시교육청과 지역대학의 협력체제를 구축해 대전 IB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교원 연수 등 지원 사항을 약속했다.
한국교원대학교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IB 교육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IB 프로그램의 강점인 개념 기반 탐구 수업 설계 및 평가를 일반 학교에서도 적용·확산할 수 있도록 교원 실천 역량 강화를 지원하게 된다.
설동호 교육감은 "지역대학의 우수 자원 활용을 통해 대전 IB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서 IB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교육 전문가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9회 빅밴드 뮤직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학생·학부모·지역이 함께한 예술소통의 무대

제9회 빅밴드 뮤직페스티벌 개최 모습.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4일 대전평생학습관 어울림홀에서 '제9회 빅밴드 뮤직페스티벌'을 열고 학생들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예술교육 축제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에는 초등학교 7팀, 중학교 9팀, 지역 밴드 1팀 등 총 17개 팀, 1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락·팝·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꾸몄다. 학생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학교와 지역의 경계를 넘어 공감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밴드부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해 예술문화의 향유 기회를 넓혔다.
양수조 대전동부교육장은 "빅밴드 뮤직페스티벌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음악의 중심이 되어 서로의 마음을 잇는 소중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예술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고 삶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