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도내 주요 생태관광지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충남 생태관광 스탬프 투어'를 2025년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충남 생태관광 스탬프 투어 운영 이미지. ⓒ 충남문화관광재단
이번 사업은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Chungnam Smart Map)' 앱을 기반으로, 관광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충남의 대표 생태관광지를 방문하고 GPS 기반으로 인증 스탬프를 적립하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 문화 확산과 디지털 기반 관광 콘텐츠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생태관광지 10선을 중심으로 △디지털 지도를 활용한 편리한 여행 동선 안내 △방문 시 GPS 자동 인증 스탬프 적립 △이벤트 참여를 통한 보상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앱 회원가입 후 '스탬프 투어' 메뉴를 선택해 여행을 시작할 수 있으며, 각 관광지 현장에서 자동으로 스탬프가 적립되며, 코스를 완주한 참여자는 완주인증서를 네이버 폼에 등록하면 선착순으로 2만 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앱 내에는 각 관광지의 소개, 접근 정보, 주변 맛집과 숙박시설 정보도 함께 제공돼 관광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 생태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이 자연을 체험하며 환경보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충남 생태관광 스탬프 투어는 자연을 즐기며 환경보전의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충남만의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방문객이 더 쉽고 재미있게 충남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충청남도 스마트관광 전자지도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 대상자에게는 12월 중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며, 이번 생태관광 투어 외에도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시군별 스탬프 투어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