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고성군 소식] 고성군 선수단 '제36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육상 2년 연속 1위' 쾌거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1.04 14:42:08
■ 고성군 선수단 '제36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 육상 2년 연속 1위' 쾌거 
■ 2025년 경남향교전교협의회 '고성군에서 개최'
■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다시봄 갤러리 11월 전시'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경남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6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해 고성군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경남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36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해 고성군 선수단이 육상 2년 연속 1위'의 쾌거를 이룬 고성군청 전경 . ⓒ 고성군


건강한 생활체육의 육성을 위해 밀양에서 개최된 제36회 생활체육대축전에 고성군은 589명(임원94, 선수495)이 21개 종목(△검도, △게이트볼, △국학기공, △궁도, △그라운드골프,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야구, △육상, △자전거, △족구, △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합기도, △복싱, △태권도)에 출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고성군 선수단은 모범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종목별로도 뛰어난 두각을 나타냈다. 육상, 합기도에서 군부 1위, 체조와 태권도에서 군부 2위, 농구·볼링·테니스·배구에서 군부 3위라는 결과를 달성했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회까지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고성군 생활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생활체육인들이 상호 우의와 화합을 다지며 그간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대축전은 꾸준히 단련한 생활체육인들의 값진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모든 선수와 임원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정구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는 물론, 군민 건강 증진을 위한 뜻깊은 계가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은 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로 매년 각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에는 제37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이 경남 진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2025년 경남향교전교협의회 '고성군에서 개최'
80여명의 유림 지도자가 참석해…유교 정신의 계승과 향교 활성화 방안 논의

고성군은 11월3일 고성향교에서 2025년 경남향교전교협의회(회장 남기청, 의령향교 전교)를 개최했다.

고성군이 11월3일 고성향교에서 2025년 경남향교전교협의회(회장 남기청, 의령향교 전교)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군


이번 협의회에는 경남 도내 27개 향교의 전·현직 전교 등 80여명의 유림 지도자가 참석해 유교 정신의 계승과 향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종수 성균관 관장의 '성균관ㆍ향교·서원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해설과 고성출신 서예가 '묵희(墨熙, 1875~1942, 일명 묵근자(墨根子))선생의 학문과 근대 유림의 현황'을 주제로 최석기 경상대 명예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향교는 지역 사회의 정신적 구심점이자 인의예지(仁義 禮智)의 덕목을 후세에 전하는 소중한 문화의 산실"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향교의 숭고한 정신과 가치를 다시 한번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향교 간 교류를 확대해 유림이 앞장서서 청소년 인성교육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됐다.


■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다시봄 갤러리 11월 전시'
최원미 작가 초대전 개최…불안과 욕망을 넘어 치유로 향하는 색의 여정

고성군이 운영하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1월 한 달간 복지관 1층 '다시봄갤러리'에서 최원미 작가의 평면회화 작품 15점을 전시한다.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11월 한 달간 복지관 1층 '다시봄갤러리'에서 전시하는 최원미 작가의 평면회화 작품 15점. ⓒ 고성군


이번 전시는 11월3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되며, 작가의 독창적인 색채와 감성으로 표현된 평면회화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문화적 여유를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최원미 작가는 경남 청년 작가상, 개천미술대회 초대작가상, 경남아트페어 인기 작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 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100회가 넘는 개인전 및 초대전을 진행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가는 "시대의 삶을 이야기하며, 불안이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창의성을 기반으로 작품을 창조 한다"라며, "작품을 감상하는 짧은 순간이라도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를 가득 채운 두려움과 욕망의 이성을 벗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치유와 안정의 휴식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랑 주민생활과장은 "다시봄갤러리를 통해 지역 예술인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주민들에게는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시봄갤러리는 매월 새로운 작품을 전시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시에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055-670-591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