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효도남해, 활력충전, 건강쑥쑥' 발대식 개최
■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한글교실 작품전시회' 개최
■ 상주해수욕장 '은모래밴드 시월의 마지막 밤 공연'으로 음악에 물들다
[프라임경제] 남해군은 지난 3일 노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통합돌봄 건강증진프로그램의 일환인 ‘효도남해 활력충전 건강쑥쑥 프로젝트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남해군이 노인회관 2층 회의실에서 통합돌봄 건강증진프로그램의 일환인 ‘효도남해 활력충전 건강쑥쑥 프로젝트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이번 발대식은 개인 건강증진과 지역사회의 통합적 돌봄 서비스 확충을 목표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발대식에는 군 노인회 정문한 지회장을 비롯한 읍면 분회장과 사무국장 및 프로그램 강사 50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군 노인회의 협조를 얻어 112개 경로당 2000여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신체적 건강 및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이 진행된다.
총 27명의 강사가 3개분야(건강운동, 건강관리, 여가문화) 5개 프로그램(웃음프로그램, 힐링댄스, 통합인지놀이, 안마, 가요교실) 중 3개 프로그램을 경로당별 총 12회 제공한다.
박영규 부군수는 "오늘 발대식은 새롭게 시작하는 통합돌봄사업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출발점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군의 노인돌봄을 위한 체계 마련에 큰 역할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남해군 문해교실 작품전시회' 개최
11월 3일부터 9일까지…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개최
남해군은 11월3일부터 11월9일까지 남해군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남해군 문해교실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남해군이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2025년 남해군 문해교실 작품전시회' 개최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이번 전시회는 한 해 동안 문해교실에 참여한 어르신 학습자들이 배움의 결실로 완성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평생학습의 소중함과 배움의 기쁨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라떼는 말이야, 작품이 되다'를 제목으로 수강생 어르신들이 직접 창작한 시화, 손글씨 편지, 생활일기, 미술작품, 공예작품 등이 전시되며, 각 작품에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배움의 열정과 삶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 있다.
이번 전시의 또 다른 주역인 강미영 문해교사는 매주 어르신들과 함께 학습하며 작품 제작을 지도했고, 글씨 쓰기부터 시화 꾸미기, 공예작품 만들기까지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남해군은 올해 5개 읍면에서, 9개 기초문해교실을 개소했다. 87명의 어르신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강미영 교사는 "어르신들이 하나하나 배워가며 웃음 짓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제가 더 큰 힘을 얻는다"며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작품 전시가 아니라, 어르신들이 배움을 통해 맞이한 두 번째 인생의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문해교실 작품전시회는 어르신들의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하는 자리이자, 비문해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는 귀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움의 사각지대가 없는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글교실 및 성인문해교육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남해군청 행정과 교육협력팀(055-860-386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상주해수욕장 '은모래밴드 시월의 마지막 밤 공연'으로 음악에 물들다
상주은모래비치 야외공연장에서…상주은모래밴드 2차 정기공연
상주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31일 상주은모래비치 야외공연장에서 상주은모래밴드 2차 정기공연이 열렸다고 4일 밝혔다.

상주면 행정복지센터 주최로 상주은모래비치 야외공연장에서 상주은모래밴드가 2차 정기공연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이날 공연은 상주은모래밴드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상주번영회가 협찬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10월의 마지막 밤에 with 할로윈 페스티벌'이라는 주제로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상주초 학부모동아리 G코드(9명) 및 상주중 학생밴드 오메가(5명)가 특별 초청 공연을 선보여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40대부터 60대까지 상주면민 11명으로 구성된 상주은모래밴드는 매년 5월, 10월 마지막 밤 정기공연을 펼친다는 목표로, 매주 일요일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 내 연습실에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