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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JAR어울림센터' 착공…예술인 레지던스·문화시설

2026년 말 준공…지역의 창의인재 육성, 작가와 주민 간 커뮤니티 활동, 체험전시회, 문화예술교육

강경우 기자 | kkw4959@hanmail.net | 2025.11.04 11:08:19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3일 망경동 31-3번지 노외주차장 일원에서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JAR어울림센터 건립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진주시가 JAR어울림센터 착공식을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JAR어울림센터'는 진주시가 추진 중인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 진주성 남쪽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복합문화시설이다. 이 센터는 주차전용 건축물에 문화공간의 기능을 더했으며, 총사업비 99억원을 들여 지상 5층 규모로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JAR어울림센터 조감도. ⓒ 진주시

주요시설로는 1층에는 전시실과 다목적 문화공간 등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시설이, 2~4층에 76면의 주차장이, 또 5층에는 숙박이 가능한 9실의 예술인 '레지던스'가 배치된다.

이 센터의 명칭인 'JAR'은 'Jinju Artist in Residence'의 줄임말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창의혁신을 위해 지역예술가 및 국내외 예술가들을 위한 '레지던스' 공간이다. 

또 이를 통해 △지역의 창의인재 육성 △작가와 주민 간 커뮤니티 활동 △체험전시회 △문화예술교육 등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의 '뉴트로 강남, 물과 빛을 즐기자'라는 비전에 걸맞게 기존 골목길의 흐름을 내부로 끌어들여 보행자 연결통로와 문화시설을 배치하는 등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개방적 보행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뒀다.

'JAR어울림센터'가 건립되면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작업공간 확보를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예술작품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강남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9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17억원으로 강남동과 망경동 일원(15만4000㎡)에서 추진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희망물·빛(골목상권 활성화)'과 '공감물·빛(주거 공동체 활성화)'으로 내년에 모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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