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부모 세대의 변화가 육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200만 부모의 필수 앱 베이비빌리 운영사 빌리지베이비(대표 이정윤)가 국내 유아용품 및 서비스 기업 마케터를 위한 '2026 육아 트렌드&시장 행태 데이터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설문조사나 패널 데이터가 아닌, 베이비빌리 앱 내에서 발생하는 200만 유저의 △검색 △콘텐츠 소비 △커뮤니티 활동 △상품 클릭 등 실시간 실제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육아 시장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갖는다.

베이비빌리가 국내 유아용품 및 서비스 기업 마케터를 위한 '2026 육아 트렌드&시장 행태 데이터 리포트'를 발간했다. © 베이비빌리
리포트는 크게 세 가지 파트로 구성돼 있다. 새로운 소비 주체, Z세대 부모의 특징, 콘텐츠 소비 행태 변화 그리고 카테고리별 구매 결정 핵심 요인(KeyBuying Factor)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특히 이번 리포트는 시장의 주요 변화를 이끄는 핵심 인사이트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Z세대 부모 그룹은 밀레니얼 부모 그룹에 비해 유모차 검색 시 디자인, 컬러 등 자기 표현과 관련 키워드를 30% 이상 더 많이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유식 카테고리에서는 블로그 형태 텍스트 후기보다 실제 조리와 시식 장면을 담은 숏폼 영상 리뷰의 상호작용률이 3.5배 이상 높았다. 이는 콘텐츠 마케팅의 무게 중심이 이동했음을 시사한다.
빌리지베이비는 이번 리포트를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닌 국내 유아 브랜드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 발간했다. 또 소비자들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 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이정윤 빌리지베이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육아 시장에서 부모들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내는 것은 모든 브랜드의 숙제"라며 "이번 리포트가 K-유아 브랜드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데 훌륭한 나침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빌리지베이비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3기 졸업기업으로 탭엔젤파트너스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