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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소식] 학생교류단, 美 데이비스시에 한국도서 기증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1.03 17:39:09
학생교류단, 美 데이비스시에 한국도서 기증
■ 동절기 대비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설치

지난 10월24일부터 11월2일까지 8박 10일간 미국 데이비스시 학생교류 프로그램(홈스테이)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각 가정의 유휴도서를 모아 데이비스 공립도서관(YOLO COUNTY LIBRARY)에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 상주시


[프라임경제]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국제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이비스시와의 우호증진 및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우리 문화와 언어를 알릴 수 있는 한국도서 기증활동을 한다. 

이번 기증활동은 지난 10월24일부터 11월2일까지 8박 10일간 미국 데이비스시 학생교류 프로그램(홈스테이)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각 가정의 유휴도서를 모아 데이비스 공립도서관(YOLO COUNTY LIBRARY)에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문학, 아동서, 일반서적 등 종류에 관계없이 다양한 한글도서가 기증될 예정이며, 현지 도서관에서 검수·분류 후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도록 비치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책 한 권이 언어와 문화를 넘어 마음을 잇는 다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양 도시 간 문화적 교류를 확대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와 미국 데이비스시는 지난 2004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매년 공무원 파견, 지역대표축제 및 학생교류단 상호방문 등을 통해 국제자매도시와의 우호관계를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도서 기증 활동 역시 상호 이해와 우정을 나누는 생활 속 국제교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절기 대비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설치
대중교통 이용 시민들에게 따뜻한 쉼터 제공

상주시에서는 동절기 대비 시내 주요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해 버스 이용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람막이는 투명한 비닐 커튼으로 제작해 출입문이 없는 시내 주요 버스승강장 14개소에 이달 중 설치되며, 내년 3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보다 따뜻하고 편안한 대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주시에서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 및 추위에 취약한 외곽지역의 승강장 91개소에 99개의 발열의자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승강장 5개소에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 겨울철에도 대중교통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파 저감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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