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 '강경읍 도시가스 보급사업 개통 기념식' 개최...에너지 복지 확대
■ '충청남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지난달 31일 강경근린공원에서 '강경읍 도시가스 보급사업 개통 기념식'에서 백성현 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논산시
[프라임경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달 31일 강경근린공원에서 '강경읍 도시가스 보급사업 개통 기념식'을 열고 지역 에너지 복지 확대의 새 출발을 알렸다.
도시가스는 배관망을 통해 공급돼 등유나 액화석유가스(LPG)보다 저렴하고 편리하지만, 배관 공사 비용과 수익성 문제로 공급이 어려운 음영지역이 많았다.
논산시는 충청남도와 도시가스 공급 업체 JB㈜와 협력해 강경읍에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마련, 지역 간 에너지 격차를 해소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해 강경읍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은 순간을 함께 축하했다.

지난달 31일 강경근린공원에서 '강경읍 도시가스 보급사업 개통 기념식'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 논산시
이번 사업을 통해 본관 19km, 공급관 21km 등 총 40km 규모의 도시가스 배관망이 새로 구축됐으며, 3500여 세대가 안정적이고 편리한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연료비 절감, 생활 편의 향상, 안전성 강화 등 강경읍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가스 개통으로 강경읍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에너지 격차 해소와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이번 도시가스 개통은 강경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 균형 발전의 상징적 성과"라며, "재정 여건상 쉽지 않은 사업이었지만 충남도와 JB㈜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외 없는 행정으로 논산의 모든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충청남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 성황리 개최

백성현 논산시장이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의 감사패를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논산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달 31일 논산시민운동장에서 '2025년도 충청남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협회장 이건휘)가 주최하고 논산시지체장애인협회(지회장 손병복)가 주관했으며, 충청남도 15개 시·군의 지체장애인과 가족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포용사회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축하공연,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환영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최원철 공주시장이 복지공로대상을 받았으며, 백성현 논산시장이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의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지난달 31일 논산시민운동장에서 '2025년도 충청남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 논산시
백성현 논산시장은 "논산시는 '장애인' 대신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차별 없는 언어와 행동으로 인식 개선을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를 격려하고 더 큰 사랑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한마음대회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석자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논산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함께 잘사는 복지 도시 논산'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