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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에이펙' 계기 'AI 변방'서 'AI 격전지'로 전환"

국내 산업 분야별 AI 융합 혁신 지원 및 신시장 창출 확대 노력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5.11.03 16:56:44
[프라임경제] 이재명 정부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세계 1위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로부터 최신 GPU 26만장을 확보하는 등 'AI 3강'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정부는 지난 9월 블랙록 래리핑크 회장과 면담에서 AI 및 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아시아·태평양 AI 허브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고, 10월초 샘 알트먼 오픈AI CEO와 국내 AI 생태계의 지역균형발전 및 AI 인재양성 등 협력 MOU를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엔비디아와 대규모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AI 변방'에서 '격전지'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그동안 'AI 3강' 도약을 위해 인프라·기술·인재 전반에 걸친 기술 혁신 생태계 강화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정부는 이같은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AI 정책 의지와 역량, 제조업 등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고, 그 결과 글로벌 자본과 기업 투자의 연쇄적 확산이라는 결실을 만들어 냈다. 

또 APEC를 계기로 'AI 이니셔티브'를 APEC 회원의 컨센서스로 도출해 아태지역 내 AI 허브 국가로서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토대도 마련하게 됐다. 

아울러 한국 기업들과 엔비디아 협력을 통한 최신 GPU 26만장 확보 성과에 대해 학계와 산업계 등 각계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ICT와 AI 분야 주요 인사들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정부 노력에 감명과 환영의 뜻을 전했고, △대한산업공학회 △한국경영과학회 △대한기계학회는 회장 명의 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AI학회를 비롯해 △AI대학원협의회 △정보과학회 △ICT대연합 등 다수의 국내 연구단체 및 기관들도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AI 산업 적용 경쟁이 본격화하는 시점에 SW·AI 분야뿐 아니라 응용분야 학계도 크게 호응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AI 기본사회'를 기반으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아시아의 AI 수도'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국내 산업의 AI 대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AI 기본사회' 추진 전략 및 시범사업을 통해 사회·산업 전반의 혁신과 국내외 효능감 높은 성과 확산을 도모하고, 피지컬AI·AI기반 지식서비스 산업 등 국내 산업의 분야별 AI 융합 혁신을 지원하고 신시장 창출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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