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아스가 주최한 'ROAS Global Robotics Forum 2025'가 지난 10월31일 서울 강남 보코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클로봇
[프라임경제] 지능형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클로봇(466100)의 자회사 로아스가 주최한 'ROAS Global Robotics Forum 2025'가 지난 10월31일 서울 강남 보코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로봇, 협력과 연결의 시대(Connecting Global Robotics Ecosystem)'를 주제로, 구글(Google)·엔비디아(Nvidia)·메타(Meta) 등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 중인 세계 주요 로봇기업 리더들이 한국 공식 파트너사인 로아스(ROAS)와 함께 로봇과 AI 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하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한 자리였다.
행사에는 독일, 캐나다, 중국 등 해외 로봇기업 및 국내 연구기관, 학계, 투자자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피지컬 AI(Physical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클리어패스(Clearpath), 유니트리(Unitree), 프랑카 로보틱스(Franka Robotics)가 한자리에 모여 각 사의 피지컬 AI 및 휴머노이드 로봇 전략과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들은 로봇이 단순한 자동화 장비를 넘어 인간의 인지·판단·운동 능력을 통합하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한 목소리로 제시했다.
중국 유니트리의 어빙 첸(Irving Chen) 글로벌 세일즈 총괄은 하드웨어 제조 중심에서 솔루션 공급으로 확장하는 비즈니스 전략과 휴머노이드 및 4족 보행 로봇 신제품 상용화 로드맵을 공개했다.
또한 독일 프랑카 로보틱스의 공동창업자 안드레아스 스페닝거 이사는 "AI는 더 이상 실험실의 기술이 아닌, 실제 제조 현장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동력"이라며 Agile Co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임바디드(Embodied) AI 활용 모델과 학습 시스템을 소개했다.
포럼에서는 기술뿐 아니라 투자자 관점에서 본 로봇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함께 조명됐다.
맹두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사장은 "지금 로봇은 전 세계 벤처캐피털이 가장 주목하는 산업이며, 단순한 기술 투자가 아닌 사람과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일"이라며 "한국은 제조업 DNA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단기간의 유행이 아닌,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분야"라고 전망했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로아스는 해외 주요 로봇 기업들의 한국 공식 파트너사로서 연구개발, 유통, 기술 교육, 실증사업을 아우르는 로봇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아스는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아카데미 리서치 시장부터 산업 현장까지 최적의 제품과 솔루션을 연결하고 있으며 모회사 클로봇과의 협업을 통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제조–글로벌 유통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로아스의 유통 역량에 클로봇의 로봇 SW 역량을 결합해 피지컬AI(Physical AI)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주용 로아스 대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학·연·투자 기관 간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로봇 생태계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매년 포럼을 정례화해 해외 주요 파트너사와 학술 연구자들을 초청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아스는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연구·아카데미 리서치 시장부터 산업 현장까지 최적의 제품과 솔루션을 연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회사 클로봇과의 협업을 통해 '하드웨어–소프트웨어–제조–글로벌 유통'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으며 로아스의 유통 역량에 클로봇의 로봇 SW 역량을 결합해 피지컬AI(Physical AI)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