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멘토링 페스타 포스터. ⓒ 광주광역시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실질적 진로 설계와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취업특강, 현직자 멘토링, 실무 상담, 체험, 일자리 정보 제공까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날 광주시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6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광주청년센터 등 총 13개 기관과 '광주청년 일자리통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청년 일자리 통합서비스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어느 기관을 방문해도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본 행사에서는 취업 인플루언서 제이콥이 '꿈을 비즈니스처럼 설계하고 실행하는 법'을 주제로 현실적인 취업 준비와 자기계발 전략을 전달한다. 잡담 토크콘서트에서는 강기정 광주시장이 직접 '청년, 광주의 힘'을 주제로 시정 현안과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청년들의 고민에 현장에서 답하는 소통의 장이 진행된다.
부대행사인 '현직자 멘토링'에는 △한국전력거래소 △광주환경공단 △블루밍하트 △한가족복지센터 소속 현직자가 참여해 전기, 공기업, IT,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제 직무 현장을 생생히 들려준다. '청년정책존'에는 △광주청년센터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드림은행 등 8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청년정책과 지원사업 정보를 안내한다.
또 '1:1 상담존'에서는 △재무(광주지역경제교육센터) △주거(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지회) △취업(광주일자리종합센터) 각 분야 전문가가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청춘플레이존'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 인생타로, 소원팔찌 만들기, 포켓향수 등 감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행사장 곳곳에는 인생네컷 포토존, 희망우체통, 소원트리 등 참여형 공간이 마련돼 청년들이 즐기면서 진로와 취업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김기숙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페스타가 청년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성장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기회의 도시, 머물고 싶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가겠다"고 했다.
광주형 청년일자리 통합서비스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