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퓨처플레이, 사모펀드 운용 자격 확보

AC-VC-PE 투자 3종 세트 구축…기술 스타트업 '성장 동반자' 진화

김우람 기자 | kwr@newsprime.co.kr | 2025.11.03 10:08:23
[프라임경제] 퓨처플레이(대표 권오형)가 '기관전용 사모집합투자기구(PE)' 라이선스를 3일 획득했다. 이로써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탈(VC) △사모펀드(PE)를 모두 갖춘 전주기 투자사로 도약하게 됐다.

퓨처플레이가 AC–VC–PE를 모두 운용하는 투자사로 거듭났다. ⓒ 퓨처플레이


이번 자격 취득은 예비 창업부터 스케일업, 상장 이후까지 스타트업의 전 성장 단계를 함께하겠다는 선언이다.

퓨처플레이는 기술 중심의 투자 역량과 기업 밸류업(Value-Up) 경험을 기반으로 지분 투자 그 이상을 지향한다. 기업마다 성장 단계에 맞춘 자본 구조를 설계하고, 장기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 기술 창업 지원을 시작한 퓨처플레이는 2019년 AC 라이선스·2023년 VC 등록에 이어 PE 역량까지 확보했다. 국내에서 AC–VC–PE를 모두 운용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

권오형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기업의 성장을 함께해야 진정한 투자 파트너"라며 "필요할 때마다 옆에 있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본 공급에 그치지 않고 창업과 성장, 그리고 재도전을 연결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퓨처플레이는 최근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창업가를 위해 △해외 사업 개발 △네트워크 구축 △후속 투자까지 지원하고 있다. 특히 HR·PR·IP 등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밸류업 서비스를 강화해 창업가의 실행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