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프레시웨이(051500)가 외식업자 전용 온라인 식자재몰 '프레시엔(Fresh&)'을 공식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 기반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으로, 지난 1일 구글플레이를 통해 배포됐다.

프레시엔 앱 홍보 이미지 예시. ⓒ CJ프레시웨이
프레시엔은 외식업자가 필요한 식자재를 상시 주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용 플랫폼이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 조달 구조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주문 가능 시간을 확대하고 구매 단계를 간소화했다.
현재 취급 품목은 약 1만종으로, 신선·가공식품부터 비식재, 트렌드 상품, 전문 MD 추천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품목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핵심은 업종별 맞춤 추천 기능이다. 예를 들어 양식당 사업자가 접속하면 양식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과 트렌드 기반 추천 품목이 우선 노출된다. 배송은 전국 단위 콜드체인 물류망을 통해 신선도를 유지하며, 일부 지역은 전날 오후 5시까지 주문 시 익일 오전 냉장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론칭 기념으로 가입 고객에게는 △첫 구매 1만원 할인 △재구매 배송비 할인 △3회 이상 구매 시 '시크릿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MD 추천, 릴레이 특가, 한정수량 세일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해 가격·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CJ프레시웨이는 향후 고객 구매 여정 데이터 기반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프레시엔의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박성민 CJ프레시웨이 O2O사업담당은 "프레시엔은 상품 기획부터 소싱, 물류까지 당사의 역량을 집약한 플랫폼"이라며 "외식업자의 식자재 구매 편의를 높이는 유용한 서비스이자, 식자재 유통의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강화하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