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 역량 강화' 수성구 비전공감 교육과 현장 탐방 실시
■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우선구매 적극 추진

대구 수성구는 지난 30일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수성구 비전공감 교육 및 역점사업 현장 탐방'을 실시 후 수성아트피아 아테이너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수성구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직원들의 구정 이해도와 조직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매일 4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수성구 비전공감 교육 및 역점사업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자세를 확립하고, 조직의 목표와 방향성을 공유해 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구정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진행된 현장 탐방은 주요 역점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행정 변화와 혁신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1회차(10월29일)는 '유일성을 담은 새로운 미래도시 정책'을 주제로 들안예술마을, 2회차(10월30일)는 '문화경제 아이콘, 문화특구 수성구'를 주제로 수성아트피아 아테이너·고모역복합문화공간·사월책문화센터, 3회차(10월 31일)는 '세계로 나아가는 교육혁신'을 주제로 수성미래교육관을 탐방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조직의 목표와 비전을 직원들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현장 체험을 통해 직원들이 행정 현장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구정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소기업 신기술제품 우선구매 적극 추진
대구 수성구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신기술제품·시범구매제품·상생협력제품의 우선구매를 적극 추진하며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수성구는 올해 전 부서(동)를 대상으로 사무용품 등 물품의 최소 목표구매액을 설정하고, 사업 예산의 일정 비율 이상을 의무 구매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회계 및 사업 추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중소기업 신기술 우선구매제도' 특강을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수성구는 중소기업 물품 구매액 115억원 중 3.8억원을 구매해 올해 구매목표비율인 1.43%를 상회하는 3.3%를 달성했다.
주요 구매 품목으로는 천연목재바닥, 휴대용 탐조등, 영상감시장치, 가로등 등으로, 신기술과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구정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신기술제품 등 우선구매제도는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한 13종의 신기술제품 △창업기업 및 조달 첫걸음기업 등 16종의 기술개발제품 중에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시범구매제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개발된 상생협력제품 등을 공공기관이 우선적으로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개발 제품을 적극 공공구매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