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젠슨 황, 이재용·정의선과 '치맥' 회동

삼성역 근처 깐부치킨서 삼자회동…AI 협력 논의 전망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5.10.30 17:15:48
[프라임경제]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의 '치맥 회동'을 가진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 연합뉴스


30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엔비디아 그래픽카드(GPU) 브랜드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행사를 마친 뒤 삼성역 인근 깐부치킨 매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황 CEO의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치맥 회동 장소로 '깐부치킨'을 선택한 만큼 돈독한 협력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깐부는 친한 친구를 뜻하는 속어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나와 화제를 끈 바 있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를 비롯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메모리) 협력 논의와 현대차그룹과의 자율주행·로봇 프로젝트 구체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차세대 HBM4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지난 1월 엔비디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