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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시진핑, 경주서 2박3일 공식 일정 돌입

한중정상회담 · 기업인 간담회 예정…보문단지 '최고 경계령'

김주환 기자 | kjh2@newsprime.co.kr | 2025.10.30 15:47:28
[프라임경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오후 경주에 도착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11년만의 방한이자 지난 2009년 부주석 시절 이후 16년 만의 경주 방문이다. 

이번 일정에서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과 한중정상회담, 기업인 간담회 등 2박3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시 주석은 이날 오전 10시30분 김해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래마루'에서 1시간40분간 미중정상회담을 가졌다.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김해공항에 도착해 전용기에서 내려오고 있다. ⓒ 연합뉴스


회담을 끝낸 시 주석은 의전 차량 '훙치(紅旗)'를 타고 오후 1시53분경 경주IC를 통과해 숙소인 코오롱호텔에 도착했다. 코오롱호텔과 보문단지 일대에는 경찰·경호처 인력 200여명이 배치돼 최고 수준의 경계가 유지됐다.

시진핑 주석의 경주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09년 12월, 당시 중국 부주석이었던 그는 방한 일정 중 경주를 찾아 관광했다. 

한편, 이날 오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도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1일 취임 이후 첫 방한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한일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내달 1일까지 APEC 정상회의 및 각국 정상과의 양자회담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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