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번 추가모집은 잔여 예산을 활용해 더 많은 근로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에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신청서류와 절차를 반드시 확인해 달라."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오는 11월5일부터 '석유화학업종 고용회복 프로젝트'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용 위기를 겪는 실직자와 재직자, 일용근로자에게 고용회복 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실직자 및 일용근로자 1인당 최대 150만원(위기근로자 새출발 희망 지원사업), 재직자 및 일용근로자 1인당 40만원(근로자 안심패키지 지원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여수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8월1일부터 총 52억8000만 원 규모의 고용회복지원금을 지급했고, 일부 부적격자 발생 등으로 집행 잔액이 발생해 전라남도의 승인을 거쳐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은 "석유화학산업의 침체로 지역경제는 물론 근로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근로자들의 생활안정과 고용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여수국가산단과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