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 "다양한 문화예술공헌, 사회적 책임 이어가"

'부산 밤을 음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설립 6주년 특별콘서트

Ⓒ 반도문화재단

[프라임경제]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은 설립 6주년을 맞아 지난 25일 부산KBS홀에서 반도건설 후원으로 개최한 특별 콘서트 'Starry Night in Busan'이 2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콘서트는 반도건설 태동이 시작된 항도 부산에서 '소중한 이들과 예술적 공감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보다 많은 이들과 문화 공연 기회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배우 겸 가수 티아라 함은정이 히트곡을 열창하며 오프닝 무대와 함께 진행을 맡았으며, 이어 케이윌과 백지영 특유 감성적이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더해지며 부산 밤을 노래로 물들였다. 마지막으로 완전체로 돌아온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가 환상적 하모니로 무대 대미를 장식했다. 

Ⓒ 반도문화재단

재단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일반 시민 대상으로 관람 신청 사연을 받아 뜻 깊은 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관람 기회가 무료로 제공됐다. 지난 9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접수했으며, 당첨 사연 주인공 1600여명은 물론, 부산지역 복지재단과 연계해 취약계층도 초대하는 등 전체 콘서트 관람 인원은 2000여명에 달했다. 

이번 6주년 기념 콘서트 관람객들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만큼 주최측 역시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도록 무대와 출연진 등 연출에 각별히 힘썼다는 후문이다.

당일 행사장 주변에는 이른 시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콘서트 내내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콘서트 관람객은 "반도문화재단 6주년을 맞아 부산에서 좋은 문화 행사가 열려 반가웠다"라며 "평소 좋아하는 가수 공연을 가족과 함께 즐기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반도문화재단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사업 기반이 시작된 부산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설립한 반도문화재단의 뜻 깊은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소 기쁘다"라며 "콘서트에 자리한 모든 분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 문화 활동 기회 확대와 예술계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반도문화재단은 반도건설이 2019년 문화예술 대중화와 사회적 공헌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설립 이후 소외계층을 포함한 시민 문화 활동 확대 및 열악한 예술계 활동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더불어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근무 환경 개선에도 힘쓰는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