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EC CEO 서밋 특별 프로그램인 퓨처-테크 포럼 AI에서 플리토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이 도입된 모습. ⓒ 플리토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솔루션 전문 기업 플리토(300080)는 지난 28일 경북 경주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무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APEC CEO Summit Korea 2025) 퓨처-테크 포럼 AI(Future-Tech Forum AI)'에 자사 인공지능(AI) 통번역 기술을 공식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퓨처-테크 포럼 AI'는 'APEC CEO 서밋 코리아 2025'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SK그룹이 주관하는 AI 기술 중심 글로벌 포럼이다.
글로벌 AI 산업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AI 기술과 트렌드, 당면 과제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AI 담론의 최전선을 경험하고 AI 생태계의 주요 의사 결정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해 하정우 대통령비서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매트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대표, 최예진 스탠퍼드대 교수 등 국내외 AI 산업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차세대 인공지능 생태계를 위한 전략과 의견을 나누었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의 전체 세션에서 자사의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제공했다.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한국어 연사 발언은 영어로, 영어 연사 발언은 한국어로 번역해 메인 스크린에 송출했다.
또한 QR코드 안내를 통해 누구나 디바이스로 스캔만 하면 최대 42개 언어로 번역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솔루션은 음성 인식(STT), 자연어 처리(NLP), AI 번역엔진 등을 통합해 개발한 실시간 AI 동시통역 솔루션으로, 발화 내용을 자동 감지해 의도와 맥락에 맞춰 자연스럽게 번역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장 환경에 맞춘 오디오 처리와 고품질 통번역 시스템을 통해 ICT,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전문 분야도 청중이 정확한 내용을 매끄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글로벌 AI 리더들이 모여 미래 인공지능의 방향을 논의하는 퓨처-테크 포럼 AI에서 자사의 기술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AI 언어 데이터 기술로 언어 장벽을 허물고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 구분 없이 세계 각국 관계자들이 원활히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그룹이 주관한 행사 이외에 두나무가 주관한 '퓨처-테크 포럼 디지털 에셋(Future-Tech Forum Digital Asset)'에도 동시통역 솔루션을 지원하는 등 총 3개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언어 데이터 기술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