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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소식] 재학생 '스타트업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0.29 09:14:37
재학생 '스타트업 우수사례 공유회' 개최
■ 2025 NI2.0 AID 해커톤 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28일 천마스퀘어 1층 컨벤션홀에서 '2025 스타트업(START-UP)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스타트업 우수사례 공유회는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빌드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운영한 진로역량 강화 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스타트업 프로그램'에는 총 14팀 4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3월부터 약 7개월 동안 진로 탐색, 역량 개발,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진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주제를 설정하고, 산업 현장 탐방·멘토링·체험활동 등을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를 실천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유회는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성과 전시 △네트워킹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 활동과 성과를 전시하고 발표함으로써 참여 학생뿐 아니라 전교생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의 장이 됐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대상을 받은 사회복지학과 나눔터 팀(장찬우, 황정태, 조은지, 우슬희, 윤정인, 신윤서)은 '나눔의 실천을 통한 진로역량 강화'를 주제로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봉사활동과 멘토링,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을 진행했다.

이들은 4월부터 9월까지 △자유재활원 바자회 봉사 △공동모금회 사회복지사 멘토링 △생명사랑 밤사랑 걷기 캠페인 △GoGo 캠퍼스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활동을 수행했다. 

'나눔터' 팀은 단순 참여를 넘어, 봉사와 진로탐색, 현장 기획을 결합한 '프로젝트형 진로역량 강화 모델'을 실현하며 타 학과 학생들에게도 자기주도형 진로개발의 선도 사례로 평가받았다.

특히, 사회복지사로서 필요한 실무 감각과 협력적 태도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청소년·노인·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20여 회의 봉사활동을 이어온 결과, 아시아재단 주관 '우수 봉사단체'로도 선정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금길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한 활동을 통해 진로역량을 실질적으로 성장시킨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 연결되는 진로지원 체계와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의 질적 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 NI2.0 AID 해커톤 대회서 최우수상 수상
AWS 최신 기술 활용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높은 완성도 구현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 김성민 씨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AWS Korea 본사(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개최된 '2025 NI2.0 AID 해커톤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준형 지도교수(왼쪽)와 김성민 씨(오른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영남이공대학교


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신산업특화사업 2.0 발전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주요 전문대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참가해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김성민 씨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AI 기반 스마트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기획·개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WS PartyRock과 Amazon Bedrock 등 최신 클라우드·AI 기술을 활용한 아이디어와 완성도 높은 구현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사전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본선(무박 2일)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AWS Skill Builder를 통한 생성형 AI 학습, 팀별 멘토링, 솔루션 고도화 및 발표 등을 통해 실무형 AI 역량을 강화했다.

김성민 씨는 "AWS와 AI 기술을 활용한 실전 프로젝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학교에서 배운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인공지능 분야에서 더 깊이 있는 공부와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수상은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AI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 연계한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을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과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게임개발, 해외취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3년제 학과로, 전국 팀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대구시·DIP와의 빅데이터 사업, 일본 IT기업 취업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신 기술 및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지역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IT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AI·데이터 기반 융합인재를 배출하는 대표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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