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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소식] 경북 22개 시군 협력 강화·지역발전 방향 논의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0.29 08:57:48
■ 경북 22개 시군 협력 강화·지역발전 방향 논의
■ '역사와 기억의 공간' 남자현지사역사공원 개관

지난 28일 영양군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제17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했다. ⓒ 영양군


[프라임경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28일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에서 민선 8기 제17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북도 내 22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어린이집, 유치원간 급·간식비 격차 해소' 등 중앙부처 건의사항 3건을 논의했고, 시·군의 당면 주요시책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오도창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민선8기 제17차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가 우리 영양군에서 6년 만에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영양군도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시장·군수가 정기적으로 모여 지역발전과 공동현안 해결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22개 시·군 상호 소통과 교류 증진에 협력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며, 2개월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역사와 기억의 공간' 남자현지사역사공원 개관

영양군은 지난 27일 남자현지사역사공원에서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 김진 광복회부회장,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가족,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남자현지사역사공원 개관식에서 테이프커팅 모습. ⓒ 영양군


남자현지사는 일제강점기 여성 독립운동가로, 역사공원조성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전하고 독립운동의 뿌리를 잊지 않고 살아가자는 사명감에서 시작하게 됐다.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7년간 약 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2379㎡부지에 기념관, 생가, 추모각, 추모비, 가묘로 조성했다.

개관식은 건립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기념강연, 테이프커팅식,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전시관을 관람하며 남자현지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도창 군수는 남자현지사께서 보여준 애국정신은 오늘을 사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며 "경상북도 유일한 여성독립기념관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교육의 장이자 후세에 독립운동 정신을 전하는, 후대가 기억하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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