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옥스 박재중 이사(오른쪽)는 28일 윤병태 나주시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 나주시
[프라임경제]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8일 ㈜하이옥스 박재중 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이옥스는 나주 동수농공단지에 위치한 기업으로 공기조화시스템과 열교환기, 냉각탑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업체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지난 2023년 ㈜하이옥스 이영례 대표(박재중 이사의 어머니)가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500만 원을 기탁하며 나주시와의 특별한 인연의 물꼬를 텄다.
이어 박재중 이사가 2024년에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이날 1000만원을 쾌척하며 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꾸준한 성원을 지속해 가고 있다.
박재중 이사는 "나주시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 발전을 함께 이뤄 나가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더욱 커진 마음을 표해준 박재중 이사의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액공제 외에도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나주시는 나주배, 등심, 홍어회 등 농·축·수산물과 배쫀드기, 배즙 등으로 구성된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목사내아 숙박 체험권 등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