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AI는 경기도화물협회가 본사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물류산업의 혁신 방향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마음AI
[프라임경제] 피지컬 AI 대표기업 마음AI(377480)는 경기도화물협회가 본사를 방문해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물류산업의 혁신 방향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AI 기술이 물류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화물 자율주행 △로보틱스 △음성지능 기반 관리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의 발전 현황을 공유하며, AI 시대에 적합한 스마트 물류 혁신 모델 구축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손병희 마음AI 연구소장이 '피지컬 AI와 물류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손 연구소장은 인공지능이 실제 물리적 환경에서 스스로 인식·판단·행동하는 피지컬 AI 기술의 핵심 원리를 설명하며, AI를 물류 환경에 접목함으로서 실시간 의사결정과 자율작업을 수행하게 해 물류산업의 생산성·안전성·지속 가능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자율주행 트럭을 통한 화물 운송 자동화, 음성 기반 현장 제어 및 보고 시스템, AI 데이터 분석을 통한 물류 운영 효율화 등을 주요 사례로 소개한다. AI가 물류 산업의 두뇌로 진화하는 흐름을 제시했다.
이어서 진행된 기술 시연에서는 마음AI가 개발한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비전 기반 AI 모델 'CargoV(Cargo Vision)'과 온디바이스 음성대화 AI '수다(SUDA)' 등이 소개됐다.
AI가 실제 물류 환경에서 △주행 경로 인식 및 장애물 회피 △작업자 음성 명령에 따른 실시간 반응 △화물 이동 중 위험 상황 감지 및 경고 발화 등을 수행하며, AI가 물류 현장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변화시키는 실제 사례를 보여줬다.
손병희 연구소장은 "AI 기술은 이제 물류 산업의 두뇌로 자리 잡고 있다. 마음AI는 자율주행과 음성지능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술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물류 혁신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회와의 협력으로 AI 기반 물류 전환의 표준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마음AI와 경기도화물협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실증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변화하는 미래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물류산업의 운영 효율성 제고와 안전한 운송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