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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학교 소식] 국제교류교육센터, 제2회 선린 국제유학생 체육대회 성료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0.27 12:59:25
국제교류교육센터, 제2회 선린 국제유학생 체육대회 성료
■ 응급구조과, 영덕소방서 주관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참여
 

지난 24일 교내 운동장에서 제2회 선린 국제유학생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선린대학교


[프라임경제]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국제교류교육센터는 지난 24일 교내 운동장에서 제2회 선린 국제유학생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총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이날의 행사는 베트남, 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 100여 명이 참가해 열기를 더했다. 

참가 학생들은 3인 4각 달리기, 축구, 줄다리기, 계주 등 다채로운 종목을 함께 소화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동체 의식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곽진환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언제나 이억만리 타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생활하는 여러분들을 사랑하고 축복한다"며 "오늘의 행사를 통해 평소 학업과 생활 가운데 받았던 스트레스들을 모두 날려버리고 서로 함께 더욱 깊은 우정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박정훈 국제교류교육센터장은 "다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유학생 여러분들게 감사하다"면서 "부상자 없이 즐거운 체육대회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팀, 홍팀, 청팀 3팀으로 나뉘어 치뤄진 이번 체육대회는 백팀이 우승하며 우승 상금으로 30만원이 수여됐다. 또한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참가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즐거움을 나눴다. 

한국어 교육과정 초급 2반의 케리모바 아이아나(키르기스스탄) 학생은 "3인 4각 달리기와 축구 경기가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즐겁고 유익한 하루를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선린대학교 국제교류교육센터는 매년 우수한 유학생들을 유치하며 4계절 4학기 한국어 과정을 운영 중이다. 어학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 체험, 진로 탐색, 심층 상담 등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유학생들의 학업과 취업, 정주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응급구조과, 영덕소방서 주관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 참여
현장감 있는 재난대응 교육 강화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지난 20일 영덕소방서 주관 '2025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에 참여해 예비 응급구조사로서의 재난 대응 전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지난 20일 영덕소방서 주관 '2025년 다수사상자 구급대응훈련'에 참여했다. ⓒ 선린대학교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대형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영덕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일대에서 실제 재난현장을 방불케 하는 긴박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훈련의 핵심 참여 인력으로 나서며 '환자 역할(가상 피해자)'을 수행하며, 구급대원들의 중증도 환자분류 절차와 응급처치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중증도 분류, 응급이송 시스템 등 실제 현장에서의 절차적 중요성을 몸소 배웠다.

1학년 손건 학생은 "환자 역할을 하며 생명을 다루는 구급대원의 신속한 판단과 전문성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했다"며 "예비 1급 응급구조사로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들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진숙 응급구조과 학과장은 "이번 훈련은 학생들이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수준을 넘어 실제 재난 현장을 체험하며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였다, 영덕소방서를 비롯한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개설 30주년을 맞은 선린대학교 응급구조과는 전국 최초로 응급구조과가 설치된 대학으로,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과 우수한 취업률을 자랑한다. 현재 다수의 구급대원을 배출하였으며, 해양경찰·소방·의료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응급의료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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