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시–나라산업–농협 '당진쌀 판로 확대' 상생협약 체결
■ '뽀로로와 당진 여행' 주제 드론 라이트 쇼로 화려한 피날레

지난 24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나라산업㈜,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당진쌀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을 하고 있다. ⓒ 당진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지난 24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나라산업㈜(대표 한송이),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박광서)과 '당진쌀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한송이 나라산업 대표, 정광식 농협당진시지부장, 류재신 석문농협장, 박광서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를 비롯한 지역농협장 및 농업인단체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의 뜻을 모았다.
1999년 농업용 벼 육묘상자 제조업으로 출발한 나라산업은 현재 살균·탈취제, 전지가위, 예취기, 송풍기, 고압세척기 등 다양한 농업 관련 제품을 유통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쿠팡의 양곡사업 협력업체로 선정돼 '소중한 우리쌀'을 유통하고 있다.
한송이 대표는 "쿠팡 공동브랜드 '곰곰'을 통해 '소중한 우리쌀'을 당진쌀로 대체해 연간 1만 톤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와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이 함께 당진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농업을 지키기 위한 의미 있는 협약"이라며 "당진쌀이 쿠팡 공동브랜드 '곰곰'의 주요 공급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쌀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판로 지원과 품질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뽀로로와 당진 여행' 주제 드론 라이트 쇼로 화려한 피날레
11월1일 삽교호관광지서 1000대 드론 공연…김영근·찬란 무대도 함께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오는 11월1일 삽교호관광지 바다공원 일원에서 '뽀롱뽀롱 뽀로로와 당진 여행'을 주제로 2025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의 화려한 폐막 공연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9월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의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으로, 민간 기업 ㈜아이코닉스-㈜다온아이앤씨와의 협업을 통해 뽀롱뽀롱 뽀로로의 캐릭터를 활용한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뽀로로의 캐릭터들이 당진 대표 명소를 여행하는 이야기를 담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드론 콘텐츠로 기획했다.
공식 행사는 오후 7시 △슈퍼스타K 2016 우승자 김영근 △싱어송라이터 찬란의 공연이 계획돼 있으며, 오후 8시에 드론 1000대 규모의 라이트 쇼가 펼쳐진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당진 삽교호 드론쇼 공식 누리집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연 정보, 기상에 따른 변경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