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학습관, 2026~2027년 주간교육 강사 54명 공개모집
■ 공동주택 운영·윤리 및 안전·방범 교육 실시
[프라임경제]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2026~2027년까지 2년간 운영될 주간교육 프로그램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시민의 다양한 학습 수요를 반영하고,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에 부응하는 강좌 운영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상․하반기 각 4개월간 운영되는 주간교육 54개 과목의 강사 전원이다. 지원자는 11월3일부터 7일까지 안동시 평생학습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해야 하며, 신청서는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바리스타, 요리, 컴퓨터, 외국어, 미용, 미술, 의상&소품, 악기, 운동 등 11개 분야며, 운영 과목은 총 54개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시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를 중심으로 디지털․건강․외국어․문화 분야를 아우르는 신규 강좌가 대거 포함됐다.
신규강좌는 △AI 활용 SNS △저속노화 건강레시피 △우리 가족 피부 관리&헤어커트 △노인 인지놀이 지도사 △한국사 검정시험 △생활 속 경제와 부동산 자산관리 △스페인어 △플롯 연주 △홈카페 등 최신 흐름을 반영한 실용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신규강좌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건강한 삶, 가족 중심의 생활 기술, 글로벌 소통 능력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맞춤형 강좌도 포함돼 있어, 세대 간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안동시 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안동시민이 일상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좌를 기획했다"며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강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공동주택 운영·윤리 및 안전·방범 교육 실시
입주자대표회의,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및 경비업무 종사자 참여
안동시는 지난 24일 안동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경비책임자 및 시설물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운영·윤리교육'과 '방범·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4일 안동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 공동주택 운영·윤리교육과 방범·안전 교육 모습. ⓒ 안동시
입주자대표회의 교육은 공동주택 운영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아파트 관리에 관한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감사·동대표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운영 및 윤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직무능력 향상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아파트의 방범 및 소방 안전 등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시됨에 따라 아파트 단지별 안전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응 사례 및 예방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교육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파트 안전관리책임자의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주거 공동체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아파트 운영 역량 및 윤리의식 또한 향상돼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