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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뜨는 서산] 국도 29호선 감응 신호 시스템 시범 운영…출퇴근길 정체 해소 '속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0.24 15:43:38
■ 국도 29호선 감응 신호 시스템 시범 운영…출퇴근길 정체 해소 '속도'
■ 서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 순찰 차량 지원

국도 29호선 감응 신호 시스템 시범 운영 대상지 5곳. ⓒ 서산시


[프라임경제] 충남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대산지역 출퇴근길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24일부터 국도 29호선(서산~대산) 주요 구간 5개 교차로에 '감응 신호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 구간은 종합사격장, 오사교사거리, 대산농협사거리, 삼호아파트, 명지사거리 등 교통량이 집중되는 핵심 교차로로, 대산공단 근로자들의 출퇴근 정체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8억 원을 확보하고,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업으로 총 29억 원을 투입해 '국도 29호선 감응 신호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약 30㎞ 구간(서산~대산) 37개 교차로에 지능형 분석 카메라를 설치해 차량 및 보행자 흐름을 실시간 감지, 신호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불필요한 신호 대기를 최소화하고 직진 신호 시간을 늘려 교통 효율성을 높인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개선 사항을 보완해 오는 11월까지 전 구간으로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시,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서산경찰서, 사업감리단이 참여한 가운데 시스템 기능 점검을 실시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최종 확인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감응 신호 시스템 도입으로 대산공단 출퇴근길 정체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도로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기은~오지 연결도로, 안산 근린공원 옆 도시계획도로, 국도 29호선 우회도로 개설, 지방도 649호선 및 국도 38호선(대산 독곶~대로) 확·포장 등 대산공단 출퇴근길 교통 인프라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서산시 의용소방대연합회 순찰 차량 지원
- 지난 23일 시청 현관 앞에서 전달식 열려, 지난 2014년부터 총 12대 차량 지원 - 

지난 23일 시청 현관에서 열린 의용소방대연합회 차량 전달식을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지난 23일 의용소방대연합회에 순찰 차량 1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현관 앞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박문호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원된 차량은 9인승 대형 승용 차량인 카니발이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순찰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화재 예방을 위한 순찰 활동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협조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응급처치와 사고 예방 활동, 폭염 취약계층 돌봄, 산불 초동 진화, 주민 안전교육 등 시민 생활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시는 지역 의용소방대의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2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의용소방대 여러분의 활동이 우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활동해 주시길 바라며 서산시 또한,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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