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뭐 먹지] 오뚜기·롯데칠성음료·하이트진로 외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10.24 14:50:18

[프라임경제] 10월23일 식음료업계 신제품 출시·프로모션 소식.

오뚜기 KFS 인증 오뚜기밥 3종 시뮬컷. ⓒ 오뚜기

오뚜기(007310)는 지난 9월 자사의 글로벌 수출 주력 품목 11종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KAHAS) 'K-Food & Safety(KFS)'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뚜기는 최근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며 조직 개편과 브랜드 리뉴얼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글로벌사업부를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해 해외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2024년 8월에는 영문 표기를 ‘OTOKI’로 변경했다. 진라면·오뚜기밥 등 주요 수출 제품도 순차적으로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개편하고 있다.

또한 BTS 진을 글로벌 모델로 기용해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MZ세대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KFS 인증은 식약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부여하는 국제 기준 수출 식품 품질 인증으로, 까다로운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만 부여된다. 이번 인증으로 오뚜기의 글로벌 수출 품목이 국제적으로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았음을 공식 입증한 셈이다.

인증 품목은 △진라면 △오뚜기밥 △고소한 참기름 등 11종이다. 오뚜기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도와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005300)가 차 형태의 숙취 해소 음료 '깨수깡 헛개차 구수한 맛 제로', '깨수깡 아이스블렌딩티 감귤헛개 제로' 2종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숙취 해소 음료의 맛 선택권을 넓히고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구수한 헛개맛과 상큼한 감귤맛을 각각 제로 칼로리로 구현했다.

두 제품에는 특허받은 숙취 해소 원료 '아이스플랜트 복합물'을 담았다. 숙취 해소 임상도 완료했으며, 헛개나무 열매와 제주산 녹차·감귤, 해조류 5종 성분을 함께 넣어 풍부한 맛과 기능성을 모두 갖췄다.

깨수깡 2종은 전국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며, 롯데칠성음료 직영몰 '칠성몰'을 비롯한 온라인 채널로도 유통을 확장할 예정이다.

(왼쪽부터)이동백 남양유업노동조합 경주부지부장, 조현상 남양유업 경주공장장,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김태완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 ⓒ 남양유업

남양유업(003920)이 지난 23일 경주공장에서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 확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 현장의 안전 의식을 확산하고 전 국민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다. 이를 위해 '1등급 아침에 우유' 900mL 패키지 140만 팩에 캠페인 디자인을 적용해 전국에 순차 출고·유통한다.

협약식에는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 김태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장, 조현상 남양유업 경주공장장, 이동백 남양유업노동조합 경주부지부장이 참석했다. 노·사·정이 함께 참여해 현장 안전문화 정착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남양유업은 2019년부터 우유팩 측면을 활용해 공익 메시지를 전하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경찰청·보건복지부·한국뇌전증협회 등과 협력해 △관계성 범죄 예방 △영아가족 부모급여 지원 △뇌전증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일동후디스의 프리미엄 유아식 브랜드 '아이얌'이 '한입쏙 볼과자'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감자전분으로 만든 핑거푸드 형태의 어린이용 볼과자로 △계란볼 △단호박볼 △치즈볼 △바나나볼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식감과 간편한 사이즈로 아이가 스스로 집어 먹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한입쏙 볼과자에는 일반 백미보다 미네랄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퀴노아'를 넣었다. 완전 단백질 곡물로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또한 성장기에 필요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렌틸콩'을 더해 영양 밸런스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철분·칼슘·비타민D 등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도 균형 있게 배합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도록 했다.

모던 차이니즈 퀴진 브랜드 차오차이가 집에서도 고급 중식당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짜장면 키트 2종(직화 수타식 짜장면·수타식 유니짜장면)을 출시했다.

이번 키트는 인기 짜장 소스에 수타식 중화면을 함께 구성한 형태다. 면을 삶은 뒤 전자레인지로 데운 소스를 부으면 바로 완성돼 집에서도 간편하게 중화풍 맛을 즐길 수 있다.

'직화 수타식 짜장면'은 130℃ 직화 조리법을 적용해 불맛을 살렸다. 춘장을 솥에서 볶아 깊은 풍미를 더했고, 돼지고기·감자·양배추를 넉넉히 넣어 식감을 강화했다.

'수타식 유니짜장면'은 잘게 다진 돼지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져 아이들도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국내산 양배추와 양파, 새송이버섯을 넣어 씹는 맛을 살렸으며, 고기 함량을 높여 고소한 풍미를 극대화했다. 두 제품 모두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

파리바게뜨가 가을을 맞아 깊은 풍미를 담은 음료 2종 '제주 말차라떼', '옥수수 라떼'를 출시했다.

제주 말차라떼는 최근 식음료 시장에서 확산되는 말차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산 말차를 사용했다.

차광 재배한 고품질 말차의 쌉싸름한 풍미에 부드러운 우유를 더해 진한 향과 감칠맛을 살렸다.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 알룰로스를 사용해 100g당 당류 4g 미만의 저당 음료로 구성했다.

옥수수 라떼는 초당옥수수의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를 살린 메뉴로, 따뜻하게 제공돼 옥수수 수프처럼 한 끼 대용으로도 즐길 수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가 '독도 블렌드'를 25일 한정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독도의 날(10월25일)을 기념해 우리 땅 독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독도 블렌드는 콜롬비아 오렌지 버번 원두를 베이스로 에티오피아·인도네시아 원두를 블렌딩했다. 깊고 푸른 동해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묵직한 바디감에 오크우드 질감, 자스민·오렌지 향, 울릉도 조청을 연상시키는 달콤한 여운이 특징이다.

브루잉 커피 외에도 드립백, 원두(100g·200g) 형태로 구매할 수 있으며 패키지에는 독도와 동해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커피앳웍스는 독도 테마 편집숍 '독도문방구'와 협업해 머그컵과 드립백으로 구성된 기념 세트도 선보인다.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 '강치' 일러스트 머그컵이 포함되며, 세트 구매 시 서준범 한국화 작가의 독도 수묵채색화 엽서를 한정 증정한다.

제품은 커피앳웍스 전 매장과 독도문방구 매장,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판매된다.

커피앳웍스는 판매 수익금의 10%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독도 교육과 홍보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맥도날드가 더블 빅맥 재출시를 기념해 10월24일부터 11월13일까지 가수 김범수와 우즈(WOODZ)가 함께하는 '더블 빅맥송 듀엣 챌린지'를 진행한다.

더블 빅맥송 듀엣 챌린지는 고객이 아티스트와 한 팀을 이뤄 노래를 완성하는 참여형 이벤트다. 참가자는 김범수의 R&B 버전 또는 우즈의 록(Rock) 버전 중 원하는 곡을 선택한 뒤, 한 소절씩 이어 부르는 방식으로 듀엣을 완성하면 된다. 인스타그램과 틱톡에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완성도 높은 듀엣 영상을 올린 참가자에게는 경품이 제공된다. 1등(1명)에게는 현금 100만원, 2등(30명)에게는 김범수 싸인 CD와 우즈 포토카드, 맥도날드 금액권 등이 포함된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한다. 3등(100명)에게는 맥도날드 1만원 금액권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맥도날드 공식 인스타그램에 공개된다.

하이트진로(000080)는 국내 유통 중인 프리미엄 프렌치 맥주 '크로넨버그 1664 블랑'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세계적인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탁은 브랜드 소유사인 칼스버그 그룹을 통해 이뤄졌다.

로버트 패틴슨은 세련된 감각과 독창적인 스타일로 1664 블랑이 추구하는 현대적 세련미와 브랜드 정체성을 잘 구현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1664 블랑은 패틴슨과 함께 프리미엄 맥주의 철학 'Good Taste'를 다각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영화감독 브래디 코벳(Brady Corbet)과 협업해 영상 콘텐츠를 영화적 방식으로 제작하며, 2026년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대규모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제주 우도 땅콩을 활용한 지역 한정판 도넛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 특산물인 우도 땅콩을 활용한 제품으로, 제주 탑동점을 포함한 제주 지역 14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된다.

'우도땅콩 카스텔라 생도넛'은 쫄깃한 생도넛에 고소한 땅콩 크림을 채우고 카스텔라 땅콩 고물을 더해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동시에 살렸다.

'우도땅콩 후리터'는 시나몬 향이 특징인 던킨의 시그니처 도넛 '후리터'에 땅콩 글레이즈와 우도 땅콩 분태를 얹어 오도독한 식감과 풍부한 고소함을 더했다.

SPC 배스킨라빈스가 가을 시즌을 맞아 '31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31데이는 매월 31일 하루 동안 매장에서 패밀리(2만6000원) 구매 시 하프갤론(3만1500원)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해 주는 행사다. 사전 예약은 26일부터 30일까지 해피앱 또는 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 당일인 31일에는 카카오페이 전액 결제 시 사이즈 업그레이드 혜택에 더해 2000원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블록팩 3개 구매 시 1개를 추가 증정하는 '3+1 이벤트'도 운영된다.

배스킨라빈스는 31데이 누적 참여 횟수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31 VIP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연간 총 7회 진행되는 31데이에 참여하고 해피앱 멤버십 바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며, 적립 횟수에 따라 △싱글레귤러 1+1 △블록팩 1+1 △더블주니어 증정 △파인트 증정 △레디팩 증정 △쿼터 증정 △나눠먹는 와츄원 케이크 증정 등의 쿠폰 혜택이 순차 제공된다.

하이트진로음료가 무·비알코올 트렌드와 캠핑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페어링 경험을 제안한다. 하이트진로음료는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동원F&B(049770) 프리미엄 육포 브랜드 '상상육포'와 협업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 1위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과 캠핑 안주 상상육포를 결합해 '알코올 부담 없는 캠핑 조합'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상화된 캠핑 문화와 무알코올 소비 트렌드를 결합해 새로운 페어링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기획전은 동원몰·진로토닉몰·하이트진로음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순차 진행된다.

10월에는 동원몰에서 '하이트제로0.00&상상육포' 기획 세트를, 11월부터는 진로토닉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하이트제로0.00 포멜로향&상상육포', '하이트제로 0.7%&상상육포' 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세트 구성은 상상육포 오리지널·비프앤치즈·불닭BBQ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협업 기념 소비자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계정을 팔로우하고 함께 즐기고 싶은 친구를 댓글로 태그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벤트는 11월2일까지 진행되며, 추첨 30명에게 하이트제로0.00 1박스와 상상육포 3봉 세트를 증정한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339770)가 지난 23일 이주배경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외식산업 진로 탐색 프로그램 '기업탐방'을 진행했다.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외식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진로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교촌 판교 사옥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와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가 함께했다. 프로그램은 △브랜드 철학 소개 △사옥 투어 △구내식당 식사 △'교촌 1991 스쿨' 조리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교촌은 지난 6월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이주민센터 친구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이주배경 청소년 및 성인학습자의 교육·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업탐방 역시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외식산업에 보다 자연스럽게 적응하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참가자들은 사옥 내 △1991 정원 △브랜드 아카이브 △루프탑 가든 '청풍루' 등을 둘러보고 교촌의 역사와 브랜드 가치를 배웠다. 이어 교촌 1991 스쿨에서는 붓으로 치킨에 소스를 바르는 조리 체험을 진행하며 외식산업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스테이크 마스터 챔피언십'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아웃백은 스테이크 전문성 강화를 위해 8월부터 10월 22일까지 약 3개월간 전국 매장의 숙련된 스테이크 마스터들을 대상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약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론·실기 평가 △예선(현장 구현 능력) △본선(토너먼트)을 거쳐 4명이 최종 결선에 올랐다.

예선은 전국 8개 지역별로 치러졌으며, 여기서 선발된 1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는 그릴링 스킬뿐 아니라 심사위원단의 불시 매장 방문을 통한 실제 서비스 품질 점검까지 포함해 철저하게 진행됐다.

최종 결선에서는 '치즈'를 주제로 한 창작 스테이크 대결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구성과 조리 기법을 선보였다. △채끝등심과 레드와인 소스에 감자 밀푀유와 파마산 치즈를 곁들인 메뉴 △안심 스테이크에 브라운 버터·카다이프 네스트·치즈 필링을 더한 메뉴 △고르곤졸라 치즈 버터와 양송이 버섯 그라탕을 더한 메뉴 등이 출품됐다.

최종 우승은 광화문D타워점 장소희 셰프에게 돌아갔다. 장소희 셰프는 안심 스테이크 위에 고르곤졸라 버터와 레지아노 치즈 칩을 올려 불꽃을 형상화하고, 플람베 연출과 함께 가지·주키니 가니시로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다.

우승자는 앞으로 1년 동안 아웃백 앰버서더인 '그랜드 마스터'로 활동한다. 미국 본사 투어와 현지 매장 탐방 기회가 주어지며, 결선에서 선보인 창작 메뉴는 시즌 한정 출시도 검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