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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소식] "철새도, AI도 못 들어온다" 홍성군, 거점소독시설 밤낮없이 가동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10.23 14:41:28
■ "철새도, AI도 못 들어온다" 홍성군, 거점소독시설 밤낮없이 가동
■ "홍성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착수…1만1800가구 표본조사 돌입"

홍성군 거점세척소독시설 24시간 상시 운영. ⓒ 홍성군


[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은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거점세척소독시설을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최근 기온 하강과 함께 철새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AI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 철새도래지 주변 축산차량 통제 및 소독 강화, 가금농장 출입통제 행정명령 시행, 농장 전담방역관제 운영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홍성군이 운영 중인 거점세척소독시설은 총 3개소(홍성읍 홍장북로 325, 광천읍 충서로 397, 광천읍 홍남동로 279번길 127)로, 축산차량 세척·소독을 통해 가축전염병의 수평전파를 차단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에는 오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었으나, 심야시간대 운행차량의 소독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홍성읍(홍장북로 325)과 광천읍(충서로 397) 2개소를 24시간 체제로 전환했다.

유석호 축산과장은 "철새 이동 시기와 맞물려 AI 발생 위험이 높아진 만큼 선제적 대응을 위해 거점세척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게 됐다"며 "가금농가는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홍성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 착수…1만1800가구 표본조사 돌입"
오는 31일까지 인터넷·전화 조사 실시...11월은 방문 조사

홍성군, '2025 인구주택총조사'포스터. ⓒ 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내달 18일까지 홍성군 내 살고 있는 모든 내·외국인과 주택을 대상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조사는 홍성군 가구의 20%에 해당하는 약 1만1800가구를 표본으로 선정해 진행하며, 조사 항목은 정책 수요와 사회 변화상을 반영한 '결혼 계획 의향' '가구 내 사용언어' '가족돌봄시간' 현장 조사 항목 42개와 행정자료 대체 13개 항목으로 총 55개 항목이다.

올해는 지난 22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조사 및 전화조사가 먼저 이뤄진다. 인터넷 조사는 각 가구에 배부된 조사안내문의 QR코드를 이용하거나,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의 인터넷 조사 시스템에 참여번호를 직접 입력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화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 전화상담실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한다.

김태옥 기획감사담당관은 "인구주택총조사 표본조사는 전수조사에서는 파악되지 않는 인구·가구 등의 특성 항목에 대해 5년마다 현장 조사를 하는 것"이라며, "군민들의 응답들이 모여 출산, 육아지원 등과 같이 우리에게 필요한 정책에 반영돼 혜택이 돌아오므로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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