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0월23일 제약·병원 및 바이오업계 소식.
동아제약은 어린이 영양제 챔큐비타시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챔큐비타시럽은 △글루콘산아연 △비타민B군 4종 △베타인염산염 등을 함유해 병중병후에 오는 체력저하 및 육체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는 구내염, 구각염, 설염, 등의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글루콘산아연은 체내 흡수율이 높은 아연 성분으로 알려져 있으며 감기 증상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로 다수의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을 통해 보고된 바 있다. 또한 베타인염산염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질병 후 식욕 회복에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은 어린이 영양제 챔큐비타시럽을 출시했다. © 동아제약
챔큐비타시럽은 주 복용층이 어린이인 점을 고려해 어린이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애플망고 향을 적용했다. 또한, 개별 포장형태인 스틱 파우치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며 복용이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만 12개월 이상부터 용법·용량에 따라 섭취할 수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대혈액암병원이 최근 'CAR-T 세포 치료'가 가능한 세포·유전자 처리센터를 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나서면서 난치성 혈액암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을 한층 강화했다.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 세포 치료는 환자의 면역세포인 T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다시 환자에게 주입함으로써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면역세포 치료법이다.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거나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마지막 단계의 치료로 시행되며, 혈액암 중에서는 B세포 기원의 림프종이나 림프구성 백혈병, 다발골수종 등을 치료 대상으로 한다.
이대혈액암병원은 세포·유전자 처리센터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학제 통합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감염내과·신경과·중환자실 의료진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과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특히 CAR-T 세포 치료는 염증 반응, 신경학적 독성,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등 부작용 관리가 중요한 만큼, 이대혈액암병원 세포·유전자 처리센터는 철저한 프로토콜과 안전 시스템을 마련해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또한 전담간호사가 치료의 모든 과정에 참여해 환자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치료 여정을 함께하고 있다.
김수경 세포·유전자 처리센터장(진단검사의학과)은 "세포·유전자 처리센터의 자체 운영을 통해 기존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혈액암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최고의 품질을 가진 세포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철 이대혈액암병원장(혈액내과)은 "다년간의 혈액암 치료, 조혈모세포 이식 등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춘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세포·유전자 처리센터는 환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은 물론 신약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형 혈액암 치료법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이 법무부가 지정하는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법무부는 매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 및 우수 유치 사례를 심사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을 선정한다.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되면 법무부장관 명의 지정 증서 수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지난해 국내 난임센터로는 유일하게 해당 기관에 선정됐고, 올해 연속 지정돼 외국인 난임 환자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는 난임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난임 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로 국내외에서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담 코디네이터도 운영하며 진료 접근성을 높였다.
최근에는 '2025 한-베트남 보건의료 파트너십 데이즈'와 '2025 Luxury Travel Mart(LTM) in Kazakhstan'에 참석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에이전시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은 물론, 각국 의료기관 대표단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윤태기 원장은 "2년 연속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선정된 것은 외국인 환자 유치 기관으로서 꾸준히 신뢰를 받아온 결과라 생각된다"며 "난임 치료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더 나은 진료와 시스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개원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산부인과·비뇨의학과·내과 전문의 간 체계적인 진료 체계를 통해 난임을 유발하는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 치료를 시행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GC지놈(지씨지놈)은 22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아이캔서치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GC지놈의 조기암 선별검사 '아이캔서치(ai-CANCERCH)'의 향후 비전과 임상적 가치를 의료 현장과 공유하고,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암 진단 및 검진 분야의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이 참석해 아이캔서치 검사의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기존 건강검진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암을 본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확진한 사례, 내시경을 기피하는 고령층에게 비침습적 대안으로 검사를 활용한 사례 등이 소개되며,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유용성이 주목받았다.

GC지놈은 22일 서울 양재역 엘타워에서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아이캔서치 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GC지놈
GC지놈은 내년(2026년) 아이캔서치 검사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기존 6종에서 10종(대장, 폐, 식도, 간, 난소, 췌장, 담도, 유방, 위, 두경부 및 기타암) 암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건강인과 암환자를 포함한 8,000명 이상의 임상 검체 데이터를 기반으로해, 기존보다 높은 신뢰도와 성능을 확보했다.
아이캔서치는 GC지놈이 독자 개발한 AI 알고리즘과 전장유전체분석(WGS, Whole Genome Sequencing) 기술을 기반으로, 10mL의 혈액만으로 다중암 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MCED(Multi-Cancer Early Detection) 검사다. 특정 암종 외에도 비정형 신호를 분석해 잠재적 암 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어, '암종 비특이적 조기경고 시스템'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해당 기술의 임상 성능은 이미 국제 학술지 Nature Communications(IF 14.7)과 Cancer Research(IF 12.5)에 게재되며,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22일,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한 20~50대 여성 40여 명이, 가족 또는 친구들과 짝을 이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단풍으로 물든 아침고요수목원을 가볍게 걸으며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했다. 국화 전시회, 핑크뮬리와 억새, 정자와 연못에 단풍이 어우러진 한국정원 등 다양한 가을 풍경과 공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또한, 현장에서는 화분 만들기 체험 활동을 비롯해 여성갱년기 증상과 정맥순환장애 질환에 대한 퀴즈를 진행하며 올바른 건강 정보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최근 갱년기 증상으로 몸과 마음이 힘들었는데, 친구와 함께 걸으며 사진도 찍고 오랜만에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 위로가 됐다"며 "특히 평소 고민하던 갱년기 증상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번 동행캠페인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갱년기와 정맥순환장애 등 중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행캠페인은 2013년 시작돼 여성갱년기, 정맥순환장애와 같은 중년 여성 질환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지며 중년 여성을 위한 동국제약의 대표 힐링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디병원 엑소밸런스센터가 초고령화 사회의 항노화 핵심 솔루션으로 혈장교환술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선 신체 기능과 면역 체계를 근본적으로 회복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혈장교환술은 혈액 속 노폐물과 염증 유발 단백질 등을 제거하고 이를 신선한 혈장이나 대체액으로 교체하는 시술이다. 기존에는 자가면역질환이나 신경계 질환 치료에 주로 활용돼 왔으나 최근 노화 억제, 만성 염증 완화 등 다양한 효과가 확인되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노화의 핵심 기전 중 하나인 면역 불균형에 직접 작용해 노화의 근본 원인을 제거한다는 점에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삶'에 한걸음 다가서는 방식으로 조명되고 있다.

오한진 아이디병원 엑소밸런스센터장. © 아이디병원
이미 해외에서는 혈장 성분의 교체가 조직 재생 및 인지 기능 개선, 면역 균형 회복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다수의 연구를 통해 시사하고 있다. 단순한 수명 연장이 아닌 면역의 회복을 동반한 웰에이징(Well-aging) 치료로서 관련 기술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엑소밸런스센터는 조직 재생 및 세포 환경 개선 측면에서 혈장교환술 활용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이디병원 오한진 엑소밸런스센터장은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며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얼마나 젊고 건강한 상태로 오래 살 수 있는지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고, 이제 과학은 노화를 단순한 숙명이 아닌 개입 가능한 과정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엑소밸런스센터만의 차별화된 혈장교환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과 프리미엄 항노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