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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식] 2025년 '가을철 어선안전 캠페인' 개최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0.23 11:22:43
■ 2025년 '가을철 어선안전 캠페인' 개최
■ 아열대 어종 '붉바리' 시험양식 추진
■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 & 문해의 달' 참가

[프라임경제]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가을철 성어기 도래 및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에 따라 22일 창선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조업 강화를 위해 '어선안전 안전조업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남해군이 가을철 성어기 도래 및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에 따라 22일 창선면 종합복지회관에서 어업인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조업 강화를 위해 '어선안전 안전조업 캠페인'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이번 캠페인은 남해군을 비롯해 사천해양경찰서, 삼천포어선안전조업국, 남해군자율관리공동체와 남해군어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에서는 어선 사고 예방 및 안전 의식 강화를 위해 △결의문 낭독과  결의구호 제창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점검 및 착용법 교육 △구명조끼 작동 시범 △구명동의에 관한 어업인의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어업인의 안전의식 제고와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아열대 어종 '붉바리' 시험양식 추진
남해군과…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사, 가두리양식어업인 협약 체결

남해군은 매년 고수온으로 인해 대량 폐사가 발생하고 있는 조피볼락을 대체할 어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2027년 6월까지 5000만원을 투입해 '붉바리' 시험양식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남해군이 고수온으로 인해 대량 폐사가 발생하고 있는 조피볼락을 대체할 어종을 발굴하기 위해 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및 가두리양식어업인과 '붉바리' 시험양식을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 남해군


남해군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및 가두리양식어업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아열대 어종인 붉바리에 양식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붉바리 시험양식장 운영 △공동연구 △현장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협력과제가 추진되며, 이는 향후 붉바리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 데이터 구축에 활용될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가두리 양식 품종 다양화는 양식기술 향상과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만큼 어업인 및 전문기관과 상호 협력해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 & 문해의 달' 참가
시화전 수상·동아리 경진대회 장려상 등…풍성한 성과 창출

남해군은 지난 10월17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 & 문해의 달'에 참가해 홍보·체험관을 운영하는 한편,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 등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23일 밝혔다.

남해군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 & 문해의 달'에 참가해 홍보·체험관을 운영하고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 참가해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경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도내 18개 시·군이 참여했다.

남해군은 홍보·체험관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운영성과는 물론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다. 체험관에서는 '남해향 가득 디퓨저 만들기'와 '나만의 와펜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틀간 총 4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도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진 문해의 달 행사에서는 양춘엽(72) 씨가 전국성인문해교육시화전의 시화부문에서 배움글상(경남도의회장상)을 수상했고, 류구점(71), 정옥희(82), 김현수(73) 씨가 행복글상(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엽서부문에서 신남이(79), 전복희(79) 씨가 소망글상(경상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함께 수상했고, 남해군청 문해교실 수강생들이 함께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누었다.

또한 18일에는 남해 소망의집 소속 장애인 마술동아리 '소망매직드림팀'이 평생학습동아리 경진대회에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하며 장애인평생학습도시 남해군의 위상을 높였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남해군의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과 성과를 도민들에게 알리고, 비문해자와 장애인 모두와 동행하는 따뜻한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평생학습이 모든 군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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