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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캠퍼스 소식] 2025 경주 APEC 세미나 개최

 

최병수 기자 | fundcbs@hanmail.net | 2025.10.21 18:05:14
2025 경주 APEC 세미나 개최
글로컬혁신공학부 전동협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

2025 경주 APEC 세미나를 개최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국대 WISE캠퍼스


[프라임경제]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총장 류완하)가 지난 20일 백주년기념관 D501에서 '2025 경주 APEC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APEC학회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공동 주최하고, 우리금융지주, ABAC(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동국대 WISE캠퍼스 글로벌융합연구소가 후원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내용과 기업의 비전'을 주제로 다자주의 복원과 기업 혁신을 위한 APEC의 역할을 모색하고, 한·미 기업인과 전문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APEC학회 회원, 외교부 및 KIEP 전문가, 한미기업인친선포럼(KABFF)과 미한기업인친선포럼(AKBFF)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이주관 박사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와 향후 기업의 역할'을, 곽노성 교수(동국대 명예교수)가 'APEC 정상회의가 다자주의를 복원할 수 있을까'를 각각 발표했다.

글로컬혁신공학부 전동협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로 선정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글로컬혁신공학부 전동협 교수가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퍼드대학교 John P.A. Ioannidis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발표한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Top 2% Scientists)'에 선정됐다.

전동협 교수. ⓒ 동국대 WISE캠퍼스

이번 평가는 22개 학문 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연구자의 논문 총 인용 수, h-인덱스(h-index), 공저자에 의해 수정된 hm-인덱스, 단독저자 및 제1저자·교신저자 역할별 논문 인용 횟수 등 6가지 주요 평가지표를 기반으로 산출된 권위 있는 글로벌 연구성과 평가 결과다. 

특히 연구자의 커리어 전체(1960~2024)를 반영한 '생애 업적'부문과 2024년 한 해의 성과를 평가한 '연간' 부문으로 나눠 발표됐으며, 전동협 교수는 두 부문 모두에서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상위 2% 연구자 명단은 매년 스탠퍼드대학교와 엘스비어가 공동으로 발표하며, '생애 업적(career)'은 연구 시작 이후 현재까지의 누적 연구성과를, '연간(single year)'은 최근 1년간의 연구성과를 각각 평가한 결과다. 

이번 선정으로 전 교수는 2020년 부터 6년 연속으로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이름을 올렸다.

전동협 교수는 "대학원생이 없어 대부분의 연구를 혼자 수행했는데, 그 점이 오히려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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