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강 웁궁 자담바 주부산 몽골 영사' 고성군 방문
■ '제2회 고성군 퓨전 북·장구 페스티벌' 개최
■이상근 군수 '갈모봉자연휴양림 및 엄홍길전시관 현장 점검'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0월16일 군수실에서 이상근 군수와 차강 웁궁 자담바 주부산 몽골 영사가 만나 제6회 고성독수리 생태축제 및 한·몽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가 차강 웁궁 자담바 주부산 몽골 영사와 만나 제6회 고성독수리 생태축제 및 한·몽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고성군
이번 만남은 독수리 보호와 생태관광 네트워크 구축, 한국 거주 몽골 교민의 고성군 방문 추진 등 실무 협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상근 군수는 차강 웁궁 자담바 영사에게 오는 12월6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6회 고성독수리 생태축제'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공룡 발자국 화석으로 유명한 고성군과 진품 공룡 화석을 다수 보유한 몽골 간의 과학·교육 교류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차강 웁궁 자담바 영사는 이날 '2025년 경남 고성 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해 고성군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둘러보고, 향후 양국 간의 문화 교류 확대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과 몽골은 독수리와 공룡이라는 자연의 유산으로 연결된 소중한 인연"이라며, "이번 방문으로 양국의 우호가 더욱 깊어지고, 고성군이 국제적인 생태·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2회 고성군 퓨전 북·장구 페스티벌' 개최
엑스포 열기 속, 회화면에서 펼쳐지는…전통과 현대의 신명나는 울림
회화면(면장 정상호)은 오는 10월19일 오후 2시, 당항어민회관 앞(회화면 당항길 154-23)에서 '제2회 고성군 퓨전 북·장구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오는 10월19일 오후 2시, 당항어민회관 앞(회화면 당항길 154-23)에서 '제2회 고성군 퓨전 북·장구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 고성군
이번 행사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 경남고성군지회(회장 박영희)가 주최하며, 고성군의 2025년 주민참여 문화예술행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된다.
이 사업은 고성군이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생활권에서 문화가 공감되고 어우러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 속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엑스포가 한창 진행 중인 회화면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신명나는 전통 타악의 매력 속에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꿈향문화예술동아리, 일타고수 울산본원 장구난타, 일타고수 통영지부 북난타, 일타고수 거제지부 장구난타, 얼씨구합창단, 일타고수 동래지부 퓨전장구, 일타고수 고성지부 퓨전북난타 등 다채로운 협연 단체가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 특별가수로 일타고수 본원 대표 임형규 씨가 출연하며, '어울림 한마당'으로 장구와 북의 콜라보 공연도 펼쳐져 관객들에게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상호 회화면장은 "지역 곳곳에서 군민들이 문화를 즐기고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퓨전 장구의 흥겨운 울림이 회화면을 더욱 활기차게 물들일 것"이라며,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 '갈모봉자연휴양림 및 엄홍길전시관 현장 점검'
안심하고 즐기는 가을 산행 준비…'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 개최
고성군은 10월16일 갈모봉자연휴양림과 엄홍길전시관을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거류산 등산축제와 시설물 안전 관리 사항도 확인했다.

이상근 군수가 갈모봉자연휴양림과 엄홍길전시관을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거류산 등산축제와 시설물 안전 관리 사항도 확인하는 모습. ⓒ 고성군
갈모봉자연휴양림은 2019년부터 조성된 산림휴양시설로 숲이그린도서관과 숲이그린집(14동) 등을 갖추고 있다. 올해 7월 재개장 이후 숙박객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가족 단위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았으며, 내년부터는 휴양림 내 스카이워크와 트리탑 전망대 등 산림레포츠시설을 조성해 체험형 산림관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18일 10:00시부터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거류산 등산축제'가 전시관 및 거류산 일원에서 개최되며, 거류산 산행, 팬사인회,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시관 편의 환경 개선을 위해 무인음료자판기를 설치하고, 황토와 톱밥 등 자연친화적인 재료로 만든 맨발걷기길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을 실시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갈모봉자연휴양림과 엄홍길전시관은 고성의 대표적인 산림·문화 관광자산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와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