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 체결
■ ‘2025 통영수산식품대전’ 어부장터 축제와 함께 24일 개막
■ '제44회 통영예술제' 성황리에 마무리
[프라임경제] 통영시(시장 천영기)에서는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통영시
이번 협약은 통영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및 산하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전상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최열수 창업진흥원 미래비전본부장이 참석해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유관기관들은 통영의 관광자원과 특산품을 적극 홍보하고, 통영 특산물 소비 촉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협약 기관을 대상으로 관광시설 및 특산물 할인, 워크숍 장소 제공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상생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통영시와 협약기관이 적극 협력해 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중앙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함께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지역 특산품을 직접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 ‘2025 통영수산식품대전’ 어부장터 축제와 함께 24일 개막
신선한 수산물부터 가공식품까지…17업체의 다양한 수산식품 선보여
통영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어부장터 축제와 함께 '2025 통영수산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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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통영 트라이애슬론 광장에서 어부장터 축제와 함께 개최할 '2025 통영수산식품대전' 홍보 포스터. ⓒ 통영시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통영시 관내 수협 및 수산물 생산·가공·유통업체 등 17개 업체가 참여해 통영 청정바다에서 생산된 생굴, 바다장어, 멍게, 활어 등 신선한 수산물부터 마른멸치, 양념멍게, 게장, 반건조생선, 고체형 육수, 젓갈 등 간편하고 이색적인 수산가공식품까지 총 50여종의 수산식품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어부장터 축제와 동일한 장소‧일정으로 개최되며,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풍성한 수산물 행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수산물 할인 판매 △수산물 시식행사 △구매자 대상 에코백 증정 행사(선착순 한정)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수산 1번지 통영의 신선하고 맛있는 수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수산식품대전과 어부장터 축제를 함께 즐기며 통영의 우수한 수산물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제44회 통영예술제' 성황리에 마무리
예향 통영, 세대를 잇는 예술로…시민과 하나가 되다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이어진 '제44회 통영예술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이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폐막을 한 '제44회 통영예술제'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통영시
올해 예술제는 '예술이 세상을 바꿉니다'를 주제로 강구안 문화마당과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통영예총과 9개 지부가 참여해 음악·무용·미술·연극·국악·사진·문인·연예·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통영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창의적 예술 역량의 확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가을 축제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2025 통영아트위크'와 연계해 도시 전역이 예술로 물드는 분위기 속에서 전시·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더해지며 축제의 풍성함을 한층 높였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예술로 교감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9일 개막식에서는 공주예총과 거창예총의 교류공연과 함께 연극·무용·합창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지며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이어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통영의 예술인들이 음악과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예향 통영의 품격과 열정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예술 향연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제22회 통영가요제'는 지역 예술인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중음악 축제로 펼쳐져 통영의 밤을 흥과 열정으로 물들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전시 분야에서도 지역 작가들뿐 아니라 전국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작품이 전시돼 통영 예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제11회 통영학생예술제는 통영예술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통영예총과 조흥저축은행이 함께 진행했다. 페스티벌에 앞서 열린 식전공연에서는 통영시 문화예술인 멘토링 프로그램 멘토·멘티의 피아노 협연 무대가 펼쳐져 세대를 잇는 예술의 감동을 전하며 행사 분위기를 열었다.
이어 열린 Rock & Dance Festival은 관내 청소년 밴드와 댄스팀의 열정적인 무대로 통영의 밤을 청춘의 에너지로 물들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예술인의 열정과 시민의 참여가 어우러져 통영예술제가 더욱 빛났다"며 "예향 통영의 전통과 젊은 예술인들의 창의력이 조화를 이루며 도시 전체가 예술로 숨쉬는 시간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예술제는 통영예총과 9개 예술단체가 주관하는 종합예술축제로, 매년 예향 통영의 예술적 전통을 이어가며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