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은 단순한 입주자 편의 시설의 영역을 초월해, 거주자 간 문화적 교감과 영감의 교류를 촉진하는 확장된 플랫폼으로 설계됐다."
카펠라 호텔 그룹(Capella Hotel Group)이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Capella Residences Seoul Club)'을 오픈했다.
이곳은 2028년 오픈 예정인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Capella Residences Seoul)'에 앞서, 입주 예정자들이 카펠라가 제안하는 최상의 라이프스타일과 정교한 서비스를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독점적 공간이다. 단순한 멤버십 클럽을 넘어 다이닝, 웰니스, 문화가 결합된 혁신적 라이프스타일 허브로서, 서울의 중심에서 럭셔리를 재정의하며 새로운 주거 문화의 기준을 제시한다.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 리빙룸. © 카펠라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은 카펠라의 시그니처 공간인 △카펠라 리빙 룸(Capella Living Room)을 비롯해, 내추럴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윌로뜨(Hulotte)'의 이승준 셰프가 이끄는 △다이닝 룸 바이 윌로뜨(Dining Room by Hulotte), 예술적 감각과 최첨단 웰니스 기기로 새로운 개념의 건강 관리를 제안하는 △복싱 클럽(Boxing Club), 한국계 미국인 셰프 에드워드 리(Edward Lee)가 운영하는 미식 공간 △더 루프(The Roof)로 구성된다.
특히 '더 루프'는 카펠라 헌인마을 앰버서더이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은 에드워드 리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를 통해, 향후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거주자들의 미식 경험 방향성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공간이다.
건물 전체 인테리어는 프랑스의 유명 디자인 하우스 '크리스티앙 리에거(Christian Liaigre)'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 루프탑까지 총 6개 층을 예술적으로 설계했다. 도심 속 숲이라는 입지적 특징과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디자인 철학을 담아냈으며, 세심한 소재 선택과 유연한 공간 전환을 통해 한국적 헤리티지와 현대적 럭셔리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단순한 편의 시설을 넘어 문화적 영감을 촉진하는 고품격 사교의 장으로 완성됐다.
지하 1층 복싱 클럽은 예술 작품과 벽난로, 아날로그 LP의 온화한 선율이 어우러진 프라이빗 공간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PBM 챔버 등 최첨단 웰니스 기기를 갖춰 현대적 건강 관리의 새로운 지평을 제시한다.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 복싱 클럽. = 추민선 기자
1층 라이브러리 공간은 건축가의 아틀리에를 모티브로 한 서재 콘셉트로 구성됐다. 노먼 포스터, 장 미셸 가티, 앙드레 푸, 빌 벤슬리, 크리스티앙 리에거, 야바 이브라힘, 메이크 아키텍츠 등 카펠라와 협업해온 세계적 건축가들의 스케치와 서적, 철학을 전시한다. 이번 서울 프로젝트에 참여한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올슨 쿤딕(Olson Kundig)의 건축 철학 또한 함께 소개돼, 카펠라가 제안하는 '집의 진정한 의미'와 건축적 비전을 깊이 탐구할 수 있다.
카펠라의 시그니처 공간인 '리빙 룸'은 클럽의 중심인 2층에 자리한다. 자연과 도시의 경계가 부드럽게 어우러진 이곳에서는 장인 정신이 깃든 음료와 함께 진솔한 대화가 오가는 교류가 이루어진다. 카펠라 컬처리스트들이 선보이는 '카펠라 리추얼(Capella Ritual)'과 '카펠라 모먼츠(Capella Moments)'를 통해 한국의 전통과 문화가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돼 소개된다.
3층의 '다이닝 룸 바이 윌로뜨'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컴템포러리 공예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크리스티앙 리에거의 세련된 가구 디자인이 어우러진 국내 유일무이한 다이닝 공간이다.
이승준 셰프는 "셰프는 음식을 파는 사람이 아니라 추억을 함께 나누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철학 아래, 감각적이면서도 정서적 깊이가 있는 다이닝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에드워드 리 셰프(사진 가운데). = 추민선 기자
4층의 '더 루프'는 세계적 셰프 에드워드 리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식 공간으로, 한국 식재료와 아메리칸 컬리너리 소울을 결합한 현대적 헤리티지 다이닝을 제안한다. 이날 에드워드 리 셰프는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 오픈을 위해 독창적으로 개발한 보리차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특별 한정 메뉴를 최초 공개했다.
지하 1층부터 2층까지는 거주자만 시설 이용이 가능하지만, 3층 '다이닝 룸 바이 윌로뜨'와 4층 '더 루프'는 일반 고객도 사전 예약을 통해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클럽 내에서는 세계적인 아트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Thaddaeus Ropac)'을 통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는 입주민들이 예술과 함께하는 일상적 영감을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요소로, 카펠라가 단순한 럭셔리 주거 브랜드를 넘어 예술·문화·웰니스를 아우르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임을 보여준다.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 라이브러리. © 카펠라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 관계자는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은 세계 최고의 호텔 브랜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 거주자를 위한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으로, 고도로 정제된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 품격 있는 서비스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며 "확장된 '집'의 개념 속에서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는 진정한 럭셔리 네트워킹을 경험할 수 있는 프라이빗 클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혁신적인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정의하는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은 2028년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에 들어설 예정이다. 헌인마을은 도심의 혁신, 경제, 문화, 랜드마크, 녹지가 완벽히 융합된 곳으로 평가되며, 카펠라가 추구하는 '지역 유산 존중'과 '럭셔리 재정의'를 완벽히 구현할 전망이다.
카펠라 레지던스 서울 클럽 관계자는 "카펠라의 서울 진출은 강남권 고급 주거 시장의 새로운 수요를 견인하고, 국내 레지던스 시장에서 프리미엄 주거 가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