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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식] '제30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개최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10.16 10:27:59
■ '제30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개최
■ 2025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추진
■ 2025년도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개최

[프라임경제] 남해군민의날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남해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제30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남해공설운동장과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0회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홍보 포스터. ⓒ 남해군


올해 행사는 '군민 화합으로 여는 남해의 희망찬 미래'를 주제로, 군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화합형 축제로 마련됐다.

23일 오전 10시, 금산 봉수대에서 열리는 기원제와 성화 채화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이 오른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남해공설운동장에서 △읍·면 선수단 입장 △군민상 시상 △명예군민증 수여 △성화 봉송 및 점화식 등으로 구성된 기념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군민상 시상식이 진행되며, 창원대학교 박민원 총장이 명예군민증을 받을 예정이다. 성화의 최종 봉송 주자는 남해군의 체육·문화 발전에 기여한 김도현 선수(복싱)와 김유정 선수(유도)다.

기념식 후에는 나상도, 미스 김, 정 슬, 앵두걸스 등 인기 가수들이 참여하는 '행복음악회'가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읍·면 대표 선수단이 참여하는 체육·민속경기가 진행되며, 저녁에는 남해의 대표 음악 축제인 '화전가요제'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화전가요제는 읍·면 대표 10명의 본선 무대와 함께 배아현, 서지오, 배일호 등 초청가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체육종목 결승전 및 시상식과 폐회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올해는 육상, 축구, 배구, 바둑, 윷놀이 등 17개 종목에 더해 장애인 체육 3종목, 그리고 파크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운영된다. 남녀노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립남해대학이 처음으로 참여해 특색있는 학과별 체험 프로그램과 기념조형물 제작 등으로 젊은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남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희망의 약속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2025년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추진
10월 30일까지 신청…업체당 50만원 지원

남해군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영업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10월1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남해군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남해군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0월16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남해군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는 남해군청사 전경. = 강달수 기자


이번 사업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업체당 50만원씩 총 20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5년 이전 개업하여 공고일 기준 남해군에서 실제 운영 중(휴·폐업 제외)인 소상공인으로, 2024년도 연 매출액 0원 초과 5억원 이하인 사업체가 해당된다. 이전 군 소상공인지원사업 수혜자도 신청할 수 있으나, 임대인과 임차인이 가족관계인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남해군은 기간 내 신청한 사업체를 대상으로 업력, 매출액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1월 중순에 최종 지원 대상자를 확정하고,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및 기타문의는 남해군청 경제과 지역경제팀 또는 남해군소상공인민원지원센터(읍 망운로9번길 21-4, 다랑 2층)에서 할 수 있다.


■ 2025년도 '신규 공무원 임용식' 개최
군청 대회의실에서…신규공무원 27명 대상

남해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신규공무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가 2025년도 '신규 공무원 임용식'에 참석해 신규공무원 27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해군


이날 임용도힌 신규 공무원들은 행정, 시설, 보건, 녹지 등 다양한 직렬에서 선발됐으며, 군민의 삶과 현장에서 함께 뛰는 남해군 공직사회의 새로운 일원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날 임용식은 임용장 수여, 신규공무원 선서, 군수 축하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후에는 신규 직원들의 첫 출발을 응원하는기 위해 실무에 필요한 용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가 전달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군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것이 공직의 시작"이라며 "낯선 환경에서도 긍정의 마음으로 배우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임용된 합격자 27명은 임용전 실무수습을 발령 받아 각 부서에서 업무를 배우며 순차적으로 3주간의 기본교육 과정을 이수하는 등 공직사회에 적응하는 기간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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