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이 15일 '비비고 말차 붕어빵'을 출시하며 글로벌 말차 열풍에 본격 합류했다.
이번 제품은 유기농 말차 브랜드 '슈퍼말차'와 협업해 탄생했으며, '지속 가능한 프리미엄 K-디저트' 콘셉트를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말차 붕어빵은 국내산 말차를 함유한 크림 필링과 말차빵으로 은은한 쌉싸름함과 고소함을 살렸다. 여기에 CJ제일제당의 독자적 '프리믹스 기술'을 적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
에어프라이어에 10분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돼 홈카페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다는 설명. 제품은 이마트 등 전국 대형마트와 CJ더마켓, 마켓컬리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출시 전, 비비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말차 코어'를 주제로 한 캠페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말차 배추김치, 말차 왕교자 등 가상의 제품 콘셉트로 소비자와 유쾌한 소통을 이어간 해당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850만회, 상호작용 40만건을 돌파했다.
회사는 이번 붕어빵에 이어 오는 11월 '비비고 말차 호떡'을 선보이며 말차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전통 간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리즈로, MZ세대의 감성과 기존 세대의 향수를 동시에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슈퍼말차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말차를 일상 속 간식으로 제안했다"며 "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전통 먹거리와 글로벌 트렌드를 결합한 K-푸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말차는 햇빛을 가려 재배한 찻잎을 증기로 쪄서 곱게 간 가루 형태의 차로, 부드러운 맛과 짙은 녹색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음료를 넘어 디저트·패션·뷰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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