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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2일 XR헤드셋 '무한' 공개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 배포…구글·퀄컴과 공동 개발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5.10.15 09:18:41
[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22일 확장현실(X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을 공개한다.

삼성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5일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을 발송하고 오는 2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탑재한 새로운 헤드셋 기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한은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이 손을 잡고 만든 첫 고성능 XR 기기다.

무한의 두뇌 역할은 퀄컴 스냅드래곤 XR2+ 2세대 칩이 담당한다. 또 좌우 눈당 하나씩 총 2개의 4K 마이크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각 디스플레이는 4032PPI(인치당 픽셀 수)의 초고밀도를 구현하며, 두 디스플레이를 합치면 총 2900만 화소에 달한다.

삼성 갤럭시 이벤트 초대장. ⓒ 삼성전자


내부에는 4개의 카메라가 적외선 LED와 함께 탑재돼 정확한 눈 움직임 추적이 가능하다.

무게는 약 545g으로 애플의 비전프로(약 600g)보다 가볍다.

오른쪽 상단 버튼을 길게 누르면 구글의 AI '제미나이'를 곧바로 불러내는 기능도 담긴다.

배터리 수명은 일반 사용 시 2시간, 영상 재생 시 2.5시간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200만원대로 전망된다. 이는 경쟁 제품인 애플의 비전프로(약 480만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갤럭시 이벤트는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뉴스룸,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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