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이치케이로지스틱스(대표 김현성)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투자연계 프로그램 '팁스(TIPS)' 일반 트랙에 최종 13일 선정됐다.

화물운송의 아날로그 관행을 디지털 기술로 전환하고 있는 에이치케이로지스틱스(대표 김현성)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투자연계 프로그램 '팁스(TIPS)' 일반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 에이치케이로지스틱스
이번 선정으로 에이치케이로지스틱스는 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사업화와 해외 진출을 위한 3억원의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에이치케이로지스틱스는 AI 기반 화물운송 중개 플랫폼 배차킹을 운영 중이다. 출시 1년 4개월 만에 약 570개 기업이 가입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배차킹은 화주와 운송사를 자동 매칭해 배차 과정의 비효율을 줄이고, 실시간 운송 상황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회사는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플랫폼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기업 고객과 화물 차주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송 효율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김현성 에이치케이로지스틱스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AI 기반 운송관리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배차 방식 대비 80% 이상 효율이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물류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