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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축제에서 펼쳐지는 롯데월드 초대형 퍼레이드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야간 거리행진까지 다양한 볼거리 마련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25.10.10 16:24:06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절정에 이르는 18일 금남로 일원에서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어드벤처와의 협업으로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초대형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 광주 동구청

[프라임경제] 광주 동구가 롯데월드와 손잡고 추억의 동화 세계를 담은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광주 동구는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절정인 18일 '행진의 날'에 맞춰, 금남로 일원에서 국내 최대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협력해 전국 어디서도 보기 힘든 대형 퍼레이드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충장축제의 주제인 '추억의 동화'에 맞춰, 마법과 환상의 세계를 도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롯데월드 퍼레이드팀의 행진은 축제 4일째인 18일 오후 7시부터 금남로 1~3가에서 진행된다. 

관악그룹 롯데월드 마칭여성밴드가 맨 앞에서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서 △매직포레스트 플라워 퀸 △매직포레스트 보석세공사 △월드오브라이트 토피어리 캐릭터 등의 행진이 이어진다. 롯데월드 캐릭터와 동화 속 주인공으로 분장한 전문 연기자들도 등장해 관람객들이 동화 세계에 더 깊게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50분간 펼쳐질 퍼레이드가 끝나면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롯데월드 나이트 불꽃놀이'가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밤 9시부터는 시민 참여형 야간 프로그램인 ‘충장 로드 나이트’가 시작된다. 

이 행사는 광주 출신인 전 달샤벳 멤버 DJ수빈 등 출연자들과, 반짝이 가면이나 야광 소품을 착용한 시민들이 충장로 1가부터 웨딩의 거리, 천변우로, 중앙로, 충장 파출소, 주무대로 이어지는 약 1.5km 구간을 함께 행진하는 방식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축제 퍼레이드는 ‘추억의 동화’라는 주제를 가장 크고 화려하게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과 야간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롯데월드 퍼레이드와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은 광주 지역 축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향후 전국적인 관심과 방문을 이끌어내 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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