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는 지난 9월22일부터 10월1일까지 '2025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으로 선정된 11개사를 직접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포항테크노파크는 2025년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주식회사 와이테크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했다. ⓒ 포항테크노파크
이번 현판 전달은 단순히 인증 절차를 마치는 것을 넘어,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대표 및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성장 전략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기업은 총 11개사로, 우수유망강소기업에는 △㈜이스온, 유망강소기업으로 △㈜햅스 △㈜와이테크 △㈜동우, 예비유망강소기업으로는 △㈜옴니코트 △㈜파이어크루 △솔라라이즈㈜ △㈜투엔 △㈜하이보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디컴포지션㈜이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예비유망강소기업이 지난해 3개사에서 7개사로 두 배 이상 확대되어, 창업 초기 기업의 참여와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이 두드러졌다.
한편,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돼 현재까지 총 122개사가 지정됐다. 포항TP는 △비즈니스 스케일업 컨설팅 △맞춤형 기업지원 △1사 1PM(Project Manager) 운영 △글로벌 시장진출 프로그램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우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 정부지원사업 수주 67건 457억원, 투자유치 9개사 970억원 달성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배영호 원장은 "철강산업 의존도가 높은 지역경제가 전환기를 맞고 있는 지금, 다양한 분야의 강소기업들이 지역 혁신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