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비엣젯 타일랜드항공 인천-방콕 신규 노선 취항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 비엣젯 타일랜드항공
[프라임경제] 비엣젯 타일랜드가 2025년 10월1일부터 인천-방콕(수완나폼)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주한 태국대사관의 타니 상랏 대사, 타이 비엣젯 항공 루옹 쯔엉 안 부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신동익 처장, 태국관광청 한국사무소 팟따나퐁 퐁총짜루언 소장 등 양국 관계자와 업계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그맨 이재형 씨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루옹 쯔엉 안 부사장은 "한국과 태국을 연결하는 첫 직항 노선 취항을 기념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노선이 관광과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 무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노선은 하루 한 편씩 운항되며, 10월25일까지는 인천발 VZ851편이 오전 11시55분 출발해 오후 3시45분 방콕에 도착하고, 방콕발 VZ850편은 오전 1시45분 출발, 오전 9시20분 인천 도착 일정으로 운영된다. 10월26일부터 동계 시즌에는 출발 및 도착 시간이 일부 조정된다.
비엣젯 타일랜드는 국내선과 연결해 태국 전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노선을 운영하며, '2025 태국 최우수 저비용항공사 브랜드(Global Brand Awards)'와 '2025 가장 승객 친화적인 객실 승무원(International Finance Magazine)'에 선정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에어버스 A320·A321 기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전과 정시 운항, 합리적 요금을 핵심 가치로 유지하고 있다.
현재 비엣젯 타일랜드는 방콕 수완나폼공항을 기점으로 치앙마이, 치앙라이, 푸켓, 끄라비 등 11개 국내선 노선을 운영 중이며,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타이베이, 캄보디아, 인도 등 아시아 태평양 주요 도시와 연결되는 국제선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