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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주말 이끼섬 인근 해상 '응급환자 발생 긴급대응'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이동중 잠수병 증세를 보인 잠수사…구조요원 2명이 입수해 구조 후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긴급이송해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09.29 10:28:17
[프라임경제] 통영해양경찰서는 9월27일 오후 1시 38경 통영시 이끼섬 인근 해상에서 이동중이던 A호(4.38톤, 잠수기어선, 거제선적, 승선원 2명)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대응에 나섰다.

통영해양경찰서는 9월27일 통영시 이끼섬 인근 해상에서 이동중이던 A호(4.38톤, 잠수기어선 승선원 2명)에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긴급대응을 했으나 끝내 숨졌다 통영해경 전경. ⓒ 통영해경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A호 선장 B씨(62년생, 남)가 바다에 빠져있는 잠수사 C씨(71년생, 여)를 붙잡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구조요원 2명이 직접 입수해 C씨를 구조 후 응급조치를 실시하며, 통영시 민양항으로 긴급이송해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안타깝게도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A호가 오늘 오전 4시경 통영항을 출항해, 사량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이동중 C씨가 잠수병 증세를 보여 감압을 위해 호흡기를 착용하고, 바다에 입수후 의식을 잃자 선장 B씨가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해상 안전사고에 대해 만전을 기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재점검하고 사고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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