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2관왕 차지
■ 경주솔거미술관, 2025 경북청년작가 그룹전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는 2025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 분야 최수상을 수상했다. ⓒ 경북문화관광공사
[프라임경제]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는 지난 24일 '2025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 분야 최수상과 적극행정 분야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 산하 기관과 시·군, 지방공기업에서 총 89건이 접수됐으며, 예선 서면심사(30%)와 본선 발표평가(70%)를 거쳐 각 분야별 상위 10건이 선정됐다.
혁신 분야에서는 공사 미래전략기획팀이 '경북 최초 UN Tourism 한국대표마을 국제공모 참여 및 로컬 브랜딩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한 로컬 브랜딩 전략으로 국제무대에 도전한 사례로, 경북 농어촌 마을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적극행정 분야에서는 신사업투자유치팀이 '국내 1호 보문관광단지, 신규 민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관광단지로 비상하다'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보문관광단지 내 신규 민간투자를 이끌어내며 체류형 관광객 확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남일 사장은 "올해 두 개 분야에서 동시에 수상하게 된 것은 전 임직원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 관광 정책과 적극 행정을 통해, 경북관광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주솔거미술관, 2025 경북청년작가 그룹전 개최
도내 5개 미술대학 재학생 6인 '淸年! 靑年! 請年! - 맑고 푸른 그대에게 청한다'전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10월3일부터 11월2일까지 '2025 경북청년작가그룹전'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 부제는 '淸年! 靑年! 請年! - 맑고 푸른 그대에게 청한다' 이다.

2025 경북청년작가그룹전 포스터. ⓒ 경북문화관광공사
이번 전시는 경북 지역 미술대학의 활성화와 졸업을 앞둔 청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향유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출품작가는 김지인(국립경국대), 박심혁(대구가톨릭대), 박시형(대구대), 유우상(동국대WISE), 남궁혜민(동국대WISE), 박상미(영남대) 총 6명이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약간은 부족하고 어설픈 현실을 청춘이라는 이름 뒤에 숨기보다는, 청춘이기에 당당히 드러내고자 한다"며 현재의 미숙함을 더 나은 기회로 발전시키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지인 작가는 자아를 성찰하며 작품을 통해 나를 반조(返照)하고자 하고, 남궁혜민 작가는 기억의 재구성을 통해 새로운 의미를 도출하고자 한다.
박상미 작가는 아버지의 추억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 하려 하고, 박심혁 작가는 그림을 매개(媒介)로 한 대화를 통해 해방감을 모색한다.
박시형 작가는 세상 모든 존재에 대한 의심을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하며, 유우상 작가는 일상의 감사함을 공유하는 작업을 전개하고 있다.
청년 작가들은 이번 전시를 개인적으로는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고자 하며, 나아가 지역 미술대학과 청년 예술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김남일 사장은 "작가들의 소박한 작품을 순수로 포장하기보다는, 시작의 어색함과 낯섦으로 이해하고 바라본다면 더 따뜻하고 즐겁게 작품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