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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소식] "농촌과 함께하는 세종시의회" 농번기 맞아 농가와 소통·지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5.09.26 16:28:49
■ "농촌과 함께하는 세종시의회" 농번기 맞아 농가와 소통·지원
■ 청소년 주도 성장 모델 현장에서 발굴

26일 금남면 원봉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프라임경제]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가 26일 금남면 원봉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며 지역 농업인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에는 세종시의회 의원과 사무처 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여해 농지 주변 정리와 잡초 제거 등 현장 작업을 도왔다.

세종시의회는 매년 농번기마다 농촌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농업인 고충 해소와 농촌 지역 사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정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6일 금남면 원봉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의회 관계자는 "이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을 위한 현장 참여형 의정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성 의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지역 민심을 듣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비록 작은 손길이지만 농가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농업 현장에 필요한 정책과 제도를 지원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지역 사회와 밀착하는 현장 참여형 의정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청소년 주도 성장 모델 현장에서 발굴
광주 삶디 방문해 청소년 주도 운영 특화시설 주목

지난 25일 청소년이 기획·운영하는 프로젝트 사례로 정책 대안 마련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 광주광역시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를 방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의회사무국


[프라임경제] 세종시의회(의장 임채성) 청소년 선진정책 도입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은 지난 25일 청소년이 기획·운영하는 프로젝트 사례로 정책 대안 마련의 실마리를 얻기 위해 광주광역시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를 방문했다. 

연구모임은 목공방, 살림공방, 열린 책방, 미니극장, '랄랄라 홀' 등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며 청소년 참여 방식과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아울러 'N개의 방과후 프로젝트' 쇼케이스와 프로젝트 결과공유회 등에 대해서는 청소년 활동의 주체성과 자립성이 높아진 사례라며 공통된 의견을 모았다.

삶디는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청소년이 기획에서 실행, 발표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는 프로젝트형 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온 시설이다. 시설 설계와 운영 과정 전반에 청소년 의견을 반영하는 체계가 구축되어 있으며, 특히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결과공유회'는 학생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전시와 발표를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모범적 사례로 손꼽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형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장은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운영 경험, 그리고 교육청 상호 협력의 필요성이 크다. 청소년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물리적 공간 확충과 프로그램 지원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자율성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내적 동기화를 높이는 방안과 고교학점제 도입 등 제도 변화에 부합하는 정책적 지원 또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모임은 이번 벤치마킹에서 얻은 경험을 향후 세종시 청소년 정책 수립에 참고할 방침이며, 청소년 주도 운영 요소의 확장과 공간 설계·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청소년 참여를 보장하는 방안도 정책 과제로 제안해 나갈 계획이다.

이순열 대표의원은 "삶디에서 확인한 청소년의 주체적 참여와 자율 운영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세종 청소년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보여주었다"며, "세종에서도 이처럼 특화된 운영 모델을 적극 수용해 청소년 정책의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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