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송정동초등학교(이하 송정동초) 야구부가 지난 11~22일 강원도 횡성군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55회 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태기왕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전국 47개 초등학교 야구부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송정동초는 예선부터 뛰어난 실력을 앞세워 무안BC를 13 대 1로, 군산남초를 10 대3으로 제압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이어 부천북초를 6 대 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충북 석교초와 맞붙어 접전을 펼쳤으나, 9 대 3으로 아쉬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송정동초는 투수진의 흔들림 없는 제구와 내·외야의 안정적인 수비가 조화로 전국적 조명을 받았다.
송정동초 정재열 감독은 "선수들이 탄탄한 기본기와 팀워크를 바탕으로 실력을 발휘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더 큰 무대에서도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정동초 야구부는 오는 23일부터 첨단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년 추계 초등학교 야구대회'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