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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헬스뉴트리션 "고령층 건강증진 연구 공로 인정"

평창군 노쇠예방관리사업 10주년 포럼서 감사패 수상

이인영 기자 | liy@newsprime.co.kr | 2025.09.23 16:00:28
[프라임경제] 매일유업(267980)은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이 평창군 노쇠예방관리사업 10주년 포럼에서 고령층 건강 증진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매일헬스뉴트리션 박석준 대표(오른쪽)가 지난 18일 열린 평창군 노쇠예방관리사업 10주년 포럼에서 평창군 노쇠 예방 코호트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고 있다. ⓒ 매일유업


이번 포럼은 지난 10년간 평창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노쇠 예방 관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평창군과 질병관리청 공동 주최로 지난 18일 모나 용평 드래곤밸리호텔에서 열렸으며, 전국 보건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평창군 노쇠예방관리사업은 2015년 'ASPRA(평창군 노쇠 예방 코호트 연구)'를 기반으로 출발했다. 농촌 노인의 복합적 건강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운동·영양·의료를 아우르는 맞춤형 중재를 통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대표적 공공보건 프로젝트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장일영 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단백질 음료를 제공하며 근감소증 예방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 결과, 노쇠예방 프로그램 참여 집단의 30개월간 요양병원 비입원 생존율은 87%로, 비참여 집단(64.9%) 대비 약 1.3배 높았다. 평균 생존 기간 역시 28.5개월로, 비참여 집단(23.3개월)보다 반년 가까이 길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운동과 단백질 보충이 노쇠 예방의 핵심 기전임이 확인됐다. 이는 고령층 삶의 질 향상과 국내 건강정책 수립에도 중요한 학술적 성과로 평가된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앞으로도 1등 단백질 브랜드 '셀렉스'를 기반으로 과학적 연구와 제품 개발을 이어가 국민의 건강한 노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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