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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소식] 2025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 '첫 캔들콘서트' 성료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09.23 10:36:49
■ 2005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 '첫 캔들콘서트' 성료
■ 남해군,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과 '간담회 및 입소자 위문'
■ 이동면주민자치회, 이동초와 함께 '마을 체험 행사' 진행

[프라임경제] 남해군 관광문화재단(대표이사 김용태)은 지난 19일 저녁 7시30분, 이동면 앵강전망대에서 '2025 남해바래길 작은음악회, 9월 캔들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앵강전망대에서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박종길·박종식·강대철 군의원, 정순자 남해교육장 등 270여명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첫 캔들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 남해군


촛불 장식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이 선보여졌으며, 남해군민과 관광객 등 270명의 관객들은 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과 박종길·박종식·강대철 의원, 정순자 남해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으며, 인광기업이 후원사로 참여해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앵강전망대 돌계단이 객석으로 활용됐고, 촛불과 별빛, 파도 소리가 조화를 이루며 특별한 무대가 완성됐다. 공연에 나선 출연진은 국악과 대중음악,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선율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남해바래길의 경관과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을 통해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문화적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남해만의 고유한 매력을 담은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오는 11월8일, 두 번째 '캔들콘서트'를 마련해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 남해군,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과 '간담회 및 입소자 위문'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복지 향상을 위해…노인 의료서비스 발전 방향, 효율적인 자원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22일 남해군립노인전문병원(병원장 장명세)과 함께 남해군립 노인전문병원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충남 남해군수와 장명세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등이 남해군립 노인전문병원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 모습. ⓒ 남해군


이날 간담회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장명세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특히, 지역 내 노인 의료서비스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과 효율적인 자원 관리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아울러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입소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 방문도 함께 진행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병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남해군립 노인전문병원의 의료진 및 관계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노인 의료복지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립 노인전문병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어르신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이동면주민자치회, 이동초와 함께 '마을 체험 행사' 진행
농업의 중요성을 체득, 지역에 대한 애정을 높이기 위해…전통 벼베기 체험과 마을 역사 탐방(난곡사)

이동면 주민자치회(회장 하의현)는 지난 19일 이동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동&ECO 생태체험 스토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동면 주민자치회가 이동초등학교 학생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이동&ECO 생태체험 스토리' 행사에서 난곡사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 ⓒ 남해군


'이동&ECO 생태체험 스토리'는 전통 벼베기 체험과 마을 역사 탐방(난곡사)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업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웠다. 또한 지역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

아이들은 직접 낫을 사용해 벼를 베고, 탈곡과 도정과정을 체험하며 농업의 과정을 몸소 배웠다.
 
또한 고려시대 성리학의 체계를 세운 문헌공 백이정 선생을 모신 사당 '난곡사' 탐방을 통해 지역 속에서 난곡사가 지니고 있는 의미를 배움으로써 지역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동&ECO 생태체험 스토리'를 통해 학생들과 주민들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마을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초석이 됐다.

이동초등학교 학생은 "교과서로만 보던 곡식이 이렇게 자라고, 베어지고, 탈곡되는 과정을 직접 해 보니 신기하고 뿌듯했다. 특히 난곡사에 가서 백이정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고 나니 우리 마을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동면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지역주민, 학생들이 함께 손을 맞잡고 마을의 옛 이야기를 되새기며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오늘 프로그램으로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마을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면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이동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이동 뻔뻔(Fun Fun)한 동심 한마당'과 '가래떡 나눔' 등 학생과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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