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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제기 서영교·부승찬, 고발키로"

정청래 등 의원 10여명·김어준 추가 고발 예정

임채린 기자 | icr@newsprime.co.kr | 2025.09.22 14:55:15

국민의힘이 22일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관련 의혹을 제기한 서영고·부승찬 더불어민주당의원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민의힘이 '조희대·한덕수 회동설' 관련 의혹을 제기한 서영고·부승찬 더불어민주당의원을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22일 국민의힘은 언론 공지를 통해 "조 대법원장을 둘러싼 정치공작·허위사실 유포와 관련해 이날 오후 2시 서영교, 부승찬 의원을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 차원에서 두 의의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 10여명의 의원, 유튜버 김어준 등을 유언비어 유포자로 특정해 추가 고발에 나설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 5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공직선거법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이 내려진 직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희대가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제가 바로 정리하겠다'고 한 제보를 받았다"며 해당 의혹을 전언한 음성 파일을 회의장에서 공개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 파일 속 음성이 인공지능(AI)으로 조작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부 의원은 지난 16일 대정부질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사흘 후인 4월7일 한덕수 전 총리, 정상명 전 검찰총장, 윤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측근으로 알려진 김충식과 오찬을 함께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난 21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열었다. 지난 2020년 1월 공직선거법 강행 처리를 규탄하는 집회 이후 5년 8개월 만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청래 대표를 겨냥해 "반헌법적인 정치 테러 집단의 수괴"라며 "여당 대표라는 정청래는 하이에나 뒤에 숨어서 음흉한 표정으로 이재명과 김어준의 똘마니를 자처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공작과 광기를 막아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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