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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소식] 2025 '고성기월안뜰 경관농업 가을꽃 축제' 개막식 개최

 

강달수 기자 | saha3838@daum.net | 2025.09.22 11:26:37
■ 2025 '고성기월안뜰 경관농업 가을꽃 축제' 개막식 개최
■ 특별한 치유 걷기 프로그램 '달빛로드' 진행
■ 2025년도 '제17기 고성군 농촌대학 졸업식' 개최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2025 '고성기월안뜰 경관농업 가을꽃 축제' 개막식을 9월19일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가 지난 9월19일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서 개최된 2025 '고성기월안뜰 경관농업 가을꽃 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 고성군


이번 개막식은 기념식과 경관농업지구 관람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해 최을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추진협의회, 농업인단체장, 군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개막식을 빛냈다.

2025 고성기월안뜰 경관농업 가을꽃 축제는 9월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되며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등 고성군의 다양한 행사와 고성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즐거움과 고성읍 시가지의 아기자기한 전통시장의 멋을 향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을꽃 경관농업단지는 고성군 기월리 안뜰에 위치하며 9.6ha 규모로, 코스모스 9.3ha, 유색꽃(일일초, 원평소국, 백일홍, 채송화 등) 0.3ha와 대형트리케라톱스, 포토존 등으로 조성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코스모스의 생육상황이 좋아 추석까지 활짝 핀 코스모스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5 고성기월안뜰 경관농업 가을꽃 축제를 개최해 고성군의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를 알려 관람객들이 찾아오는 고성으로 만들고, 농업과 문화가 살아 있는 강한 군으로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 특별한 치유 걷기 프로그램 '달빛로드' 진행
고성의 야간풍경을 즐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가을밤, 달빛 따라 걷는 치유의 시간

고성군은 가을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을 맞아 지역의 대표 야경 명소에서 특별한 치유 걷기 프로그램인 '달빛로드'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성군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을 맞아 지역의 대표 야경 명소에서 운영할 특별한 치유 걷기 프로그램인 '달빛로드' 홍보 포스터. ⓒ 고성군


달빛로드는 코리아둘레길을 활용한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 중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프로그램으로 고성의 대표적인 야간경관명소인 해지개해안둘레길과 남산공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야간에도 고성의 풍경을 즐기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9월27일, 10월18일, 10월25일 총 3회만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원으로, 회차별 선착순 20명을 모집해 진행돼 조기마감이 예상돼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물과 방석 등 운영에 필요한 물품은 물론 간식과 에코백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달빛로드는 남파랑길 31코스를 따라 총 3개의 세부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먼저 '싱잉볼 명상'은 청아한 소리를 배경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명상 프로그램이며, '달빛 댄스'는 야간 달빛과 조명 아래에서 댄스시간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이다. 마지막으로 '경관치유 워킹'은 고성 시내 야경을 배경으로 치유 산책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근육 이완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신청은 '고성해양치유길'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운영사무국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고성군은 연중 '고성해양치유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연인로드, 달빛로드, 향기로드, 해양치유차로드, 에너지로드, 다이어트로드 등 5개 코스에서 6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국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달빛로드는 고성의 밤 풍경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고성의 밤길 여행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5년도 '제17기 고성군 농촌대학 졸업식' 개최
6개월간의 교육과정 20명 졸업…회고 영상 시청, 우수 학생과 공로자에 대한 시상 진행

고성군은 9월17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2025년도 '제17기 농촌대학 졸업생' 20명을 비롯해 내빈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성군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 2025년도 '제17기 농촌대학 졸업생' 20명을 비롯해 내빈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 고성군


이날 졸업식에서는 지난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함께, 학사 운영 및 자치활동에 기여한 우수 학생과 공로자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는 △공로상(전지헌, 길가희), △성적우수상(김서윤, 전성우), △개근상(길가희, 김권순, 이경식, 차환수, 황귀엽, 여상현)이다.
   
올해 농촌대학은 고성군 농업의 혁신과 변화 및 선도농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주 1회, 총 20회(77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내용은 농사에 필요한 중요 정보,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을 병행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농업인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졸업생 대표 전지헌씨는 답사를 통해서 "농촌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쌓아온 지식을 활용해 농업과 농촌 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실천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영농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교육을 마친 졸업생 여러분의 성취를 축하하며, 농촌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고성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09년 농촌대학 개설 이후 올해까지 총 4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은 출석 및 평가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성실히 교육을 이수한 학생만 졸업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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